2009-06-09 09:06:00.0
화물연대가 11일로 예정된 총파업에 앞서 간부노조원 파업에 먼저 돌입했다.
전국운수산업노조 화물연대 전국 분회장 이상 간부 1천여 명은 8일 오후 3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간부노조원은 전체 화물연대 회원 1만5천여명의 7%가 채 안돼 파업으로 가시적인 물류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
화물연대측은 "간부파업은 총파업의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이번 총파업이 단순한 운송중단이 아닌 항만 봉쇄나 고속도로 점거로 이어지는 고강도 투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운수산업노조도 화물연대 파업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운수노조는 "화물연대 투쟁을 지지하기 위해 철도본부와 공항항만운송본부가 대체수송을 거부키로 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 노조들도 화물연대 투쟁을 적극 지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이번 파업의 핵심쟁점으로 ▲대한통운 계약해지 사업자 78명 전원복직 ▲화물차주 노동기본권 보장 ▲운송료 삭감 철회 등을 내세우고 있다.<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