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6 14:50:00.0

인천공항, 상반기 화물량 15.3% 감소

금년 상반기 항공산업은 유가하락, 환율안정 및 국내경기 조기회복론으로 핑크빛 전망이 주도적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실적이 기대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신증권은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빛깔만 좋았을 뿐이었던 상반기와 달리 금년 3분기를 기점으로 항공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주가도 저점을 이미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천공항의 올 상반기 실적은 운항 9만5489회(전년동기대비 -8.4%), 국제여객 13,363천명(-12.4%), 총화물 1,274천톤(-15.3%)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만 놓고 보면 2년전인 2007년 상반기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의 경우 운항 4만7,565회(-8.5%), 국제여객 6,161천명(-12.5%), 총화 661천톤(-12.3%)를 기록했다.

증감률 상으로 올 1분기와 비교해봐도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분기만 놓고 볼 때 국제여객과 총화물 수요는 3년전인 2006년 2분기 이하수준으로 하락했다. 금년 2분기 및 상반기의 부진은 경기침체와 돌발악재로 작용했던 신종플루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경기회복과 신종플루의 영향력이 점차 소멸된다면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사별로 살펴본 인천공항의 상반기 및 2분기 수송지표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올 상반기 누적 운항횟수는 3만4,857회(전년동기대비 -1.7%), 국제선 여객 5,350천명(-6.6%), 화물 547천톤(-12.8%)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의 상반기 누적 운항횟수는 2만4,703회(-2.4%), 국제선여객 3,501천명(-6.6%), 화물 242천톤(-11.8%)으로 국제선 여객부문에서 대한항공보다 더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침체와 신종플루로 인해 단거리노선과 관광수요가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항공사별 수송지표는 대한항공이 운항 1만7,538회(-1.7%), 국제여객 2,617천명(-7.1%), 화물 285천톤(-10.7%)을 기록했으며 아시아나는 운항 1만2,053회(-5.4%), 국제여객 1,655천명(-12.1%), 화물 127천톤(-9.0%)을 기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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