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9 09:26:00.0
국내굴지의 종합물류기업 (주)한진이 2분기들어 불황속에서도 매출등에 있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대이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주가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현민교 위원은 “한진의 2분기 매출액이 21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33.1%가 증가한 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실물 경기 침체의 타격으로 한진의 주력사업인 육운, 하역, 해운 사업의 물류 부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했으나, 택배 사업은 지난해 신세계 세덱스 인수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3%의 외형 성장을 나타냈다.
한진은 2분기 수익부분에서 하역 사업이 소폭 적자를 기록한 것을 제외 하고 전체 사업이 흑자를 기록, 1분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며, 택배부분의 경우 2006년 이후 최고 영업이익률 7%를 달성,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7.5%를 기여했다.
현민교 위원은 올 하반기, 경기회복에 맞춰 물류 사업 역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 하반기 매출액은 1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하반기 물량 회복이 여전히 기대치에 못 미칠 전망이며, 택배사업도 업체간 경쟁이 여전해 전체적인 실적회복은 여전히 미지수다.
증권사 운송업 애널리스트들은 “국내 물류기업들 중 한진과 대한통운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익 증가율이 아니라 자산가치에 대한 기업 안정성 때문”이라며 “택배사업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고, 육운과 하역의 경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세계 경기회복 속도에 따른 전망이 엇갈려 여전히 시장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