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9 17:04:00.0

SCM 중요성 커지고 있다

대한상의 “M&A성공조건”
>>> 글로벌 기업들은 M&A를 중요한 전략으로서 적극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0년사이 글로벌 500에 신규로 진입한 기업 중 49%는 55억달러 이상의 대형 M&A를 한 건이상 수행했으나 M&A 성공률에 관한 조사 연구에서는 거의 60%에 가까운 M&A가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M&A 실패의 주원인을 합병후 개별기업차원에서 통제 불가능한 경영환경 악화와 함께 개별기업차원에서 통제 가능한 경영자원통합 실패로 인한 수익성 저하 및 비용증가 등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 경영자원통합 실패는 곧 통합 프로세스 구축의 실패이며 이는 최적의 공급망관리(SCM) 구축의 실패를 의미한다. 즉 공급망(SCM) 구축이 M&A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이 기업의 전략적 목표에 부합하지 않거나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할 때에 M&A 실패에 큰 원인으로서 작용한다는 것이다.

생산 및 물류인프라의 통합관리는 유통 및 물류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비용절감효과 및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통합관리 실패는 SCM 최적화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효율성 저하와 비용증가로 연결된다. 높은 재고회전율, 상품의 적시 배치, 높은 정시충족률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통망, 유통물류 거점,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유통물류프로세스(SCM)는 무형자산의 가치를 증대시킨다.

한편 경제의 글로벌화가 진전되면서 공급망이 더욱 길고 복잡해지고 있으며 시장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경영환경속에서 SCM은 재고를 최소화해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하는 등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부각되고 있다.

또 공급망 전체에 걸쳐있는 프로세스가 개별 공급망 주체의 기능 퍼포먼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급망에 참여하는 주체가 많아질수록 기능들의 조정과 전체 프로세스 관리를 담당하는 SCM이 중요한 경쟁력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불황기 비용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면서 기업의 프로세스 합리화, 최적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시키는 SCM는 불황극복을 위한 핵심 성공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M&A 추진시 SCM을 고려하면 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고객 및 거점 확보를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성공적인 M&A를 추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M&A는 전략수립, 대상기업 물색 및 선정, 인수후보 기업실사 및 가치평가, 협상후 계약체결 단계로 이뤄지며 합병과정에서 가장 실패의 위험이 높은 단계가 바로 합병후 통합단계다. 때문에 M&A 인수전략 마련단계에서부터 전략에 부합하는 적절한 대상기업을 찾는 것이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특히 통합 공급망을 구축했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 분석은 복잡하고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축소되는 경우가 많다. 기업 가치평가는 기업매수절차단계에서 전문실사단을 파견해 실시하는데 전문실사단이 통상 재무 회계, 기술, 영업, 인력, 법률부문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물류, 판매, 마케팅 등 SCM 영역 부분의 효과분석을 위한 전문가의 참여는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인 글로벌 경기침체로 시장환경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M&A는 기업생존과 경쟁력 제고의 전략적 도구로서의 중요도는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아르셀미탈의 사례처럼 글로벌 경기침체이래 M&A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위 승자의 저주에 빠지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M&A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 만큼 프로세스를 고려하지 않고 추진하는 M&A는 비용증가를 초래해 결국 실패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M&A 초기단계에서부터 SCM 측면에서의 시너지효과 요인을 고려함으로써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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