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4 15:06:00.0
우본, 녹색정보화 사업 본격 추진키로
10개 사업에 633억 원이 투입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가 녹색정보화 10개 사업에 633억 원을 투자하는 등 총 31개 사업에 걸쳐 876억 원에 달하는 ‘2010년도 우체국 정보화관련 신규 투자 사업계획’을 14일 공개했다.
이달 초 총 1,691억 원 규모의 금년도 IT사업계획을 조기 확정했던 우정사업본부는 14일 우정사업정보센터(광진구 자양동 소재)에서 ‘2010년도 우정사업 정보화 투자설명회’를 열고 약 600여명의 국내외 IT사업자들에게 차세대 그린 네트워크 구축, PC전원 자동관리시스템 구축 등 녹색정보화관련 사업들이 대거 포함된 신규 사업을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전체 사업의 93%에 해당하는 29개 사업(사업금액 : 873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에 발주한다.
분야별 세부투자규모는 HW/SW 분야가 20개 사업에 835억 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 연구개발 분야가 9개 사업에 36억 원, 시스템 및 SW 유지보수가 2개 사업에 5억 원 등 모두 31개 사업에 876억 원이며, 지난해에 달리 녹색정보화와 관련된 사업들이 대폭 확대된 것이 큰 특징이다.
그린 IT기반의 녹색정보화 사업과 관련해 총 10개 사업에 633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올 해 사업 중 가장 투자 규모가 큰 ‘차세대 그린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 우체국의 통신국사를 광역화(240개→70개)하고 저전력 통신장비 도입과 VOIP 인터넷전화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한편 우체국 PC 및 프린터 등 단말장비 도입 시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제품 구매도 의무화했다.
또 전국 4만여 대 모든 PC에 대한 자동전원관리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인벤토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절감을 체계화했다. 우체국 금융창구업무의 종이문서 전자화를 위한 ISP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강의실 시범 구축사업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궁 민 본부장은 “올해에도 상반기 조기집행을 활성화하고 중소IT기업에 대한 지원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그린 IT기반의 녹색정보화를 통해 우정사업본부 저탄소 녹색성장전략인 ‘Green Post 2020’의 실현과 공공기관의 에너지절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종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