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0 12:12:00.0

UPS, 허니웰과 기술 개발 협력

내년부터 향상된 추적시스템 선보일 것
UPS가 허니웰(Honeywell)과 배송직원을 위한 차세대 포켓용 컴퓨터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UPS는 개발 코드명이 DIAD V(Delivery Information Acquisition Device V)인 허니웰의 모바일 컴퓨터를 올해 안에 개발해 테스트를 통해 내년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허니웰 모바일 컴퓨터는 무선 통신 사업자 간에 신속한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무선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선택한 통신 사업자의 신호가 끊겼을 경우 자동적으로 다른 무선 통신 사업자로 접속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정교한 2D 이미징 성능과 결합돼 더욱 정확한 배송물 추적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UPS관계자는 “향상된 기능을 가진 이 컴퓨터는 개발과 테스트과 완료되면 10만 대 이상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DIAD V는 이전 버전인 DIAD IV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대략 절반 정도이며, 내구성이 향상된 새로운 모바일 컴퓨터로 다음과 같은 기능을 포함한다.

• 최첨단 컬러 디스플레이 및 확장된 메모리를 갖춘 마이크로프로세서 – 배송직원 교육 및 네비게이션과 같은 미래 어플리케이션 지원. 일례로 DIAD V는 지도를 통해 배송직원이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게 한다.

• 컬러, 자동 포커스 및 플래시 기능을 가진 카메라 – 배송 확인 기능이 보다 강화되고, 고객 불만을 보다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 보다 빠른 속도의 Wi-Fi 지원(600mbps) - 교육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 고화질 고화질 컨텐츠를 9만 명의 배송직원들이 동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기존 UPS 선형 바코드 및 UPS 맥시코드(Maxicode)와 같은 다양한 기호를 해독할 수 있는 강력한 2D 이미지 변환기(imager) - 배송물을 최초 픽업 시 추가 배송물 정보를 빠르게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이 2D 이미지 변환기 덕분에 손쉽게 수취인의 서명을 또렷하게 ’캡처’할 수 있다.

UPS는 2010년 말에 이 장치의 현장 테스트를 시작해 2011년부터 향후 몇 년간 전 세계에 배포할 예정이며, 100여 개국에서 DIAD V가 사용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반스(David Barnes) UPS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1991년부터 UPS는 동종 업계 최초로 배송직원들에게 포켓용 컴퓨터를 지급해 왔다”며 “지난 20여 년간 DIAD는 현재 매일 1,500만 건 이상의 발송물의 배송상태를 추적하고 있는 통합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 요소였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DIAD의 세대 진화를 통해, UPS는 고객들의 발송물 추적 데이터 접속성을 증가시키고 UPS 배송직원으로부터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전달받을 수 있는 능력을 개선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해 왔다”며, “이번 허니웰 컴퓨터 보급을 통해 DIAD V는 성공사례를 이어갈 것으로 확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리우스 아담체크 (Darius Adamczyk) 허니웰 스캐닝 모빌리티 (Honeywell Scanning & Mobility) 사업부 회장은 “허니웰은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충실히 제공해 왔다”며, “지역 통신 사업자가 누가 되었든 무선 서비스에 지속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무선 휴대용 컴퓨터를 도입함으로써 다시 한 번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아담체크 회장은 “UPS의 기술적 리더십 및 선진 기술 현장 적용은 업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허니웰은 DIAD V용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UPS가 허니웰을 선택한 것은 그간 모바일 사업에 투자하여 획기적인 무선 기술의 개발을 꾀한 덕분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배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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