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1 09:50:00.0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물류 창고에서 많은 기업들이 로봇 도입을 고려하고 있거나 도입하고 있다. 미국 로봇업계는 종전에는 일반 제조업과 자동차 조립라인에서 주력했지만 생산설비의 해외 이전, 경기침체로 인해 물류업계로 방향을 돌리면서 고도첨단 장비들이 창고과 물류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파낙 로봇틱스사는 로봇이 새로운 전환기에 진입하면서 비용은 하락하고 시스템은 보다 정확하고 신축성을 띠면서 기술적 접근도 쉬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로봇 기술은 제조업에서 나와 창고 활동으로 진출하고 있고, 고속 피킹, 특히 냉장실로부터 플로 래퍼는 물론 포장과 팔레타이징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물류 분야에서는 로봇을 이용하지 않았지만 DC를 자동화하는 새로운 방안이 나오면서 로봇의 이용이 증대되고 있다. 한 로봇업체는 2010년 하반기에 경제회복과 더불어 업체들이 로봇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로봇업체들은 소매업체들이 포장에 초점을 두고 있어 포장재 부문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점차 많은 소매업체들이 DC의 크기, 모양과 무게가 각기 다른 품목으로 구성돼 있는 혼재 팔레트의 조립을 요구하고 있어,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는 포장작업 안에 있는 팔레타이징 기능이다.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팔레타이징 솔루션 업체는 앞으로 자동화의 큰 움직임은 물류창고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DC는 주문에 따라 만들어진 화물을 점포에 적합한 구성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는 팔레트가 다양한 모양, 크기와 무게로 구성되는 퍼즐을 조립하고, 이것을 소매 지점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류 측면에서 보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크기가 다른 상자의 3차원 퍼즐을 완성하고 이것을 점포의 환경에 적합하거나 심지어 트럭-경로에 적합한 화물로 조립할 수 있다. 다용도 공구작업은 혼재화물 팔레타이징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처리할 수 있고, 로봇의 시각 능력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는 안정성과 운송밀도를 평가해 혼재화물의 팔레트 퍼즐을 조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로봇으로 인한 가장 중요한 이익은 노동비에 대한 절약이다. 로봇은 물류 프로세스에서 인간의 접촉을 없애므로, 로봇시스템은 속도를 향상시키고 회사가 노무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한다. 특히 DC는 흔히 야간에 근무하거나 매일 팔레트를 조립해야 하는 사람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로봇의 도입은 열악한 작업환경의 작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회사에도 노무관리를 쉽게 만든다. 로봇은 거의 완벽한 정확성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작업자에 의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일부 소매업체들은 케이스 하나에 실수가 있을 경우 팔레트 전체를 반품할 수도 있는데 DC는 로봇으로 100%의 정확성을 달성할 수 있다. 즉 로봇시스템은 직접적인 노동수요를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처리비용을 줄여 전체 투입 비용을 낮추게 되는 것이다.
미국의 액시엄사는 내년 초 새로운 혼합형 팔레타이징 시스템인 ROP(로봇 주문 피킹)2000을 시판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ROP 500의 최신판인 ROP 2000은 시간당 2,000상자를 처리한다. 큐브 IQ 소프트웨어는 로봇에게 크기와 모양이 다른 케이스를 옮기고 팔레트 화물을 최적화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자재처리 로봇의 활용에서 최대 추세의 하나는 시각유도 기기의 채택이다. 적절하고, 잘 조정되고, 사용하기 쉬운 로봇 유도 시스템은 고정시설의 위치를 찾아내는 정밀성 요구를 없애고 미래에 저비용의 신축성을 실현함으로써 고객의 자본투자를 절약할 수 있다. 코마우사의 레커그니센스 카메라는 시각인식능력을 가진 3차원 로봇유도 시스템으로 RS-232나 이더넷 표준을 통해 로봇과 상호접속, 정밀조정이나 조명 장치 등이 필요 없다. 로봇의 시각장치에서 복잡성을 없애고 단순화시켜 공장 현장의 기술자가 해당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했는데, 이것은 과거에는 엔지니어들만이 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통합과 운영을 간소화하는데 로봇 업계 전체의 발전은 시각 시스템의 대중화에 기영하고 있다. 시각 시스템은 과거 로봇 시스템과 통합하기가 어려웠지만 코그넥스사와 공동협력, 모토사이트 2차원과 3차원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로봇과 시각 시스템을 통합, 최종 사용자가 사용하기 쉽게 되어 있다. 모토맨사는 최근 유니버셜 로보틱스사와 제휴해 자사의 공간 3차원 비전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산업용 로봇에 내장시키기로 했다. 양사는 2010년 초 물류시장에 공간 지각 능력을 갖춘 로봇을 시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에는 3차원 빈 피킹, 부품의 래킹 보관과 회수, 그리고 부품을 컨베이어로부터 피킹하는 작업 등이 있다. 비전 시스템으로 로봇은 각기 다른 환경에 고속으로 반응할 수 있게 됐으며, 고속 컨트롤러로 비전을 가진 로봇은 새로운 정보에 순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을 구비한 로봇은 어떤 부품이 흔들리거나 방향이 부정확한 경우에도 처리할 수 있다.
기계의 시각 능력이 비용 효과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발전하면서 로봇은 DC에서 제품의 이동 보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시각 시스템은 이제 적용하기가 한층 쉬어졌으며 시각 인식 시스템을 갖춘 로봇은 매우 견고하면서도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다. ABB로보틱스사는 과거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별개로 운영됐지만 이제는 긴밀하게 통합돼 모든 방위에서 불규칙한 제품도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