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인증우수업체(AEO)가 18곳으로 늘었다.
관세청은 1일 현대상선을 비롯해 6개 기업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선사)과 삼성SDI(수출·수입), BMW코리아(수입), LG전자(수출·수입)는 서울세관에서, 두산인프라코어(수출·수입)와 삼성전기(수출·수입)는 인천세관에서 각각 인증을 받았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9.11 테러 이후 강화된 미국의 무역안전조치를 세계관세기구(WCO)가 수용하면서 무역의 안전성과 신속성을 조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개념이다. 인증기업은 수출입업체, 선사, 운송인, 창고업자, 관세사 등 화물이동과 관련된 물류주체들 중 각국 세관당국으로부터 신뢰성과 안전성을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AEO 기업은 통관에서 물품검사 생략, 세무조사 및 재고조사 면제, 과태료 및 통고처분 경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EU, 중국, 일본 등과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해, 인증기업들은 협정체결 국가에서 다양한 통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AEO 인증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AEO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60%(최대 350만원)를 중소기업청이 지원해주는 것으로 중소기업청은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AEO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기업은 AEO 인증과정에서 지출한 컨설팅비용을 근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영세할수록 매출대비 수출비중이 높을수록 지원받을 가능성이 높다. 신청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AEO 공인업체는 이번에 공인된 2곳을 포함해 총 18개 기업(31개 부문)이며, 20곳(26개 부문)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벌이고 있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