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0 15:51:00.0

유럽물류산업 키워드 보안·녹색

STC코리아 주최 ‘세계물류동향 세미나’ 열려

●●● 세계물류산업이 친환경물류와 보안물류에 집중하고 있다. 녹색물류가 사업 전반에 자리 잡은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물류공급망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녹색물류 및 종합인증을 통한 물류보안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활발히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에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STC 코리아)은 최근 물류 흐름에 발맞춰 지난 2월 4일 세계물류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리 반 뵈르덴 네덜란드 투자 청장이 발표자로 나서 ‘2010년 세계물류동향과 흐름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하리 반 뵈르덴 투자진흥청장은 세계물류동향과 흐름분석에 대해 유럽물류산업의 발전과 네덜란드물류산업의 규칙으로 나눠 설명했다.

최근 유럽 물류산업에서 공급망은 EU의 확장, 생산과 구매의 세계화, 운송비의 증가, 시장의 발전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공급망관리에서는 AEO(종합인증우수업체), ISPS(선박·항만시설보안 규정)같이 수송 보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환경의 중요성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모든 시스템이 녹색물류화 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유럽의 관문역할을 하며 세계 물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훌륭한 지리적 위치와 공항, 항구, 도로, 연안운송, 철도 등의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노동 생산성도 EU평균치보다 높고, 암스테르담, 헤이그, 로테르담 등의 도시들이 위치한 홀랜드주에는 첨단산업지역으로 8000곳 이상의 외국계기업이 밀집해 있다. 금융서비스와 IT기술 또한 잘 갖춰져 있다.

뵈르덴 투자진흥청장은 “네덜란드는 유럽의 관문으로 해운산업이 발달 할 수밖에 없는 지형적인 조건을 갖췄으며 면적은 작지만 유럽의 모든 국가를 통할 수 있는 중심”이라며 유럽에 물류시장에서 네덜란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한편, STC코리아는 세미나에 앞서 교육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네덜란드 해사대학교(NMU)는 STC그룹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설립한 해운물류 전문교육 기관이다. STC코리아는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교의 한국분교로 광양항 활성화와 항만 마케팅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 2007년 개교했다. 전문 해사교육 과정의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1년 4개월간의 수업 및 논문 작성 과정을 통과하면 네덜란드 해사 대학의 석사학위가 수여된다.

STC그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오만, 필리핀 등지에 분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0개국에 해운 물류산업 관련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STC코리아의 교육과정은 해운·물류분야의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성돼 있고, 교육생은 한 달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본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환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이점이 있다.

또한 풍부한 시뮬레이션 교육으로 실제 업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경우의 수를 산정, 학생들이 처리 할 수 있도록 실습하고 있다. 이 시뮬레이션 수업은 해운기업의 신입사원 직무교육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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