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7 10:40:00.0
대한통운, 올해 매출 2조 1천억 목표
경영방침은 ‘경쟁력 제고’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신임 이원태 사장 체제가 본격적으로 출항한 가운데 올해 매출 목표와 경영방침을 확정했다.
대한통운은 17일 이원태 사장이 주재한 첫 전체 팀장회의에서 통합운영 중인 대한통운과 한국복합물류, 아시아나공항개발 3개 사 매출목표를 2조 1천억 원, 영업이익 목표는 1천 4백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것이다.
또 경영방침을 ‘경쟁력 제고’로 정했으며, 이를 위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원태 사장은 “합리적인 경영과 수익성 향상을 통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외에 우리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선두기업으로서 국가물류산업 발전에도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이에 앞서 이 사장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현장영업조직 강화와 관리조직 슬림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지난 1일 부로 단행했다.
조직개편에 따르면 본사는 본부제에서 부문제로 명칭을 바꾸고 각 부문 내에서 영업(본부장)과 지원(담당) 조직을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특히 택배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택배부문을 운영과 영업조직으로 구분했다.
지사 조직도 거점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개편했다. 수도권 지역의 택배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개 지사에서 3개 지사로 확대 개편했으며, 기존 천안, 안동 등 내륙지역 영업소 5개를 지점으로 승격시켜 내륙지역의 영업조직을 강화했다.
취임 이후 이원태 사장의 현장경영도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 사장은 취임 후 군산지사와 인천지사를 방문해 하역 현장을 돌아봤으며, 특히 이달 3일에는 현대제철 당진부두와 평택항을 방문해 영하의 기온하에서 차가운 바닷바람과 싸우며 하역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배종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