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2 15:59:00.0

통합물류協, 물류아크로폴리스 설립한다

연구개발·교육 집적, 랜드마크화…정총서 확정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재정자립기반을 높이고 교육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물류아크로폴리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3대 핵심 사업인 ▲정부업무 추진역량 강화 ▲회원사 밀착지원 및 소통기능강화 ▲재정자립기반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한국물류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물류기술의 개발, 물류현장 밀착형 교육기반조성 등을 촉진하기 위한 복합시설<물류아크로폴리스> 설립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정했다. <물류아크로폴리스>는 ▲글로벌물류 비즈니스센터 ▲물류네트워크 타워 ▲종합물류 기술센터 ▲종합물류 아카데미 등을 집적해 물류 랜드마크화하는 사업이다.

나아가 종합물류인증과 녹색물류인증 등 국가 물류관련 인증에 대한 통합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인증업무수탁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통합물류인증센터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또 물류정책에 대한 개발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물류비 요소분석 등 정책의제를 개발하고, 물류산업 동향을 비롯해 업계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수렴할 수 있는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키로 했다.

특히 정책기획팀을 신설해 업계현안에 대한 정책대안과 정부정책에 대해 업계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정책기획팀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해 정책전략연구를 수행하는 전담 연구팀도 구성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의 장·차관, 실· 국장 등 정부관계자와 물류 최고경영자(CEO)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업계와 정부 실무 담당자를 위한 정책토론회, 민관합동 정책협의회, 글로벌 물류기업협의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협회는 화주위원회, 항공물류위원회, 철도물류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철도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가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국가물류발전 차원에서 국제물류협회, 한국3자물류협회, 한국물류관리사협회 등과 협의해 통합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회원에 대한 밀착지원과 소통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정책 동향, 국내외 물류산업 동향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상황실(가칭)을 설치키로 했다. 정보상황실은 기상정보, 도로정보(사고, 폐쇄 등), 소방 및 안전점검 계획정보 등에서부터 업계현안에 대한 정부·국회 활동사항, 기타 협회의 업계를 위한 활동 계획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업계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전문 맞춤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 물류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물류 전문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업무계획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1실 2본부체로 조직을 정비했다. 또 성과평가제와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올해 말까지 10~20%의 인력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김진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는 지난해 물류 대통합이라는 전제 하에 많은 물류인들의 뜻을 모아, 정부와 업계의 기대를 품고 출범해 지금이야말로 물류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제부터 우리 물류인들이 더욱더 물류산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협회 임직원은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정부와 업계에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토해양부 곽인섭 물류항만실장을 비롯해 100여개 회원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배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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