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0 16:12:00.0

시설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 항목 가장 중요

복합물류터미널 입주기업 입주 선호요인 분석결과
정부는 대량 간선수송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을 5대권역으로 나눠 내륙물류거점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무역항 및 공항에는 대형 국제물류거점시설을 건설함으로써 수출입 및 환적화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국가 물류거점시설 정책은 해당시설의 조속한 개발 또는 조성에 초점을 둔 반면 물류거점에 입주하는 민간(또는 공공) 수요자의 다양한 물류특성에 대한 분석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해당업체 물류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독자적 시설과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물류시설 입주대상인 민간수요자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물류거점시설 개발 및 운영방안이 모색돼야 하며 이러한 노력들이 축적돼 향후 물류시설종합개발계획에 체계적으로 반영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복합물류터미널 입주 선호요인을 100점으로 환산한 중요도 점수로 볼 때 ‘시설이용의 편의성’ 항목과 ‘수요처와의 거리(접근성)’ 항목이 81.7점 동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임대료 수준’이 71.4점순으로 나타났다. 즉 수익성도 중요한 요인이지만 시설이용의 편리함과 수요처와의 거리(접근성)가 가장 중요한 입주 선호요인으로 조사됐다.

복합물류터미널 입주기업의 주요 운송네트워크를 보면 지역발송 및 지역공급거점 기능이 72.7%로 조사돼 복합물류터미널 고유기능인 거점 연결가능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로 복합물류터미널이 인근지역배송 기능 수행에 특화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복합물류터미널 입주기업의 지역별, 업종별 주요시설 만족도 현황을 보면 입주기업의 주요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100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조립 lc 가공시설’의 경우 61.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장성 복합무류터미널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조립 및 가공시설’과 ‘판매유통시설’의 만족도가 83.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도소매업종의 ‘조립 및 가공시설’과 ‘포장시설’의 만족도가 66.7점으로 나타났다.

미입주기업의 복합물류터미널 인지도를 보면 미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복합물류터미널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모르고 있는 경우가 58%로 알고 있는 경우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복합물류터미널에 대한 잠재적 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기능이 미흡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복합무류터미널 미 입주기업의 입주 고려시 우선순위를 보면 미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복합물류터미널에 대한 입주 고려시 우선순위를 조사한 결과 ‘임대료 수준’항목과 ‘수요처와의 거리(접근 편의성)’ 항목이 모두 78.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시설이용의 편의성’ 항목이 57.1점, ‘기능인력 확보가능성’ 항목이 47.6점 순으로 나타났다.

복합물류터미널 입주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복합물류터미널의 접근성이 낮아서’ 항목이 35.2%, ‘자사물류네트워크가 구축돼 입주가 필요없어서’ 항목이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복합물류터미널과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접근 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져 입주를 포기하면서 자체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경우가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내륙 물류거점시설 정책 개선방안을 살펴보면 물류시설기능 측면에서 공공물류기능의 확충과 국제물류기능의 보강을 들고 있다.

수요자 측면의 경우 시설임대료 검토/감면, 시설홍보 그리고 수요자기반 물류네트워트 강화 등이다. 공공물류기능의 확충과 관련해선 공공물류서비스 기능을 추가 유치함으로써 개별 물류거점시설의 공공기능 확대 및 시설운영의 활성화 도모, 아웃소싱을 통한 전문화된 인력을 활용해 고효율 및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 필요성 등이 제시되고 있다. 국제물류기능의 보강과 관련해선 복합물류터미널 등 기존 광역물류시설에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취급 여부 및 복합연계운송 네트워크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 국제·광역 통합물류거점으로 육성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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