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2 18:12:00.0

“앞으로 택배는 고부가가치 산업 될 것”

‘택배산업 선진화 방안’ 공청회 개최

“국내 택배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택배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원해야 한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택배산업 선진화 방안’ 공청회가 12일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택배산업은 ‘01년 이후 매년 10%씩 급신장하고 있다”며 “이는 전자상거래와 홈쇼핑의 활성화에 기인한 것으로 2014년에는 택배시장이 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택배시장의 문제점에 대해 “우선 택배산업의 급신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육성ㆍ발전시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낮은 운임구조, 노동 강도에 못 미치는 급여, 잦은 이직, 택배업체간 과도한 가격경쟁도 택배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국내택배산업 선진화를 위해선 택배를 고부가가치 신성장 물류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택배산업 선진화의 기본방향을 ▲택배산업을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으로 육성 및 지원 ▲서비스 경쟁을 통한 신뢰받는 생활밀착형 산업으로 발전 ▲불법ㆍ편법 운송행위 단속을 통한 시장질서 확립으로 정한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이어 ▲택배산업을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으로 육성 및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택배업종 신설, 택배운임 인가제, 택배 인프라 및 운전인력 확충 지원, 택배차량 주ㆍ정차 가능지역 지속 확대, 택배차량 수급문제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경쟁을 통한 신뢰받는 생활밀착형 산업으로 발전을 위해선 “무인택배보관함 설치의 활성화, 택배민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제 발표 후엔 권오경 인하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임재국 대한상공회의소 물류혁신팀장, 임태식 한진택배 상무, 한덕식 통물協 상무 등이 참여해 종합 토론을 펼쳤다.<배종완 기자>
맨위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