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1 15:29:00.0

대한통운, 10년 연속 무교섭 임단협 체결


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이 21일 노동조합과 무교섭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체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서소문동 대한통운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열린 임단협 체결식에서 이원태 사장과 차진철 노조위원장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날 체결식에는 최준섭 서울지방노동청장이 참석함으로서 노ㆍ사ㆍ정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원태 사장은 “노사 화합은 회사 발전의 근간”이라 강조하고 “전통적인 우수한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선진일류기업 ‘NEW대한통운’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차진철 노조위원장은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고, 역지사지 정신으로 서로 조금씩 양보함으로서 회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1961년 노동조합 설립 이래 49년 간 무쟁의 무분규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노동부로부터 5회 연속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노사문화를 가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통운이 이처럼 우수한 노사문화를 갖게 된 배경에는 투명경영과 상호신뢰를 위한 노력이 있다.

실례로 이 사장은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렸던 노동조합 전국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당면한 경영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한편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미래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함께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취임 후 최초로 참석한 공식행사가 노조의 중앙위원회였을 정도로 노사 간 소통과 신뢰 쌓기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대한통운은 이 같은 노사의 상생협력에 기반해 올해 통합운영하고 있는 대한통운, 한국복합물류, 아시아나공항개발 3사 기준 매출액은 2조 1천억 원을, 영업이익은 1천 4백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배종완 기자/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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