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6 10:24:00.0

KT파워텔 5개 화물정보센터와 TRS 협약

연내 스마트폰 활용 물류솔루션 공급키로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인 KT파워텔이 자사의 TRS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운송사업자들과 사업제휴를 강화한다.

KT파워텔은 전국특송 한국트럭콜센터 전국24시콜화물 화물정보연합 한국트럭정보 등 5개 화물정보센터와 화물 브랜드인 '파워트럭' TRS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1일 체결했다.

화물정보센터는 기존 다단계식의 화물운송 거래구조를 개선한 일종의 종합운수기업으로, 차량 풀(Pool)과 화주·주선 풀을 다량으로 확보해 TRS 관제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화주의 화물을 배차해주는 기능을 한다.

MOU에서 KT파워텔은 전략적 업무제휴로 물류시장 가입자를 확대하고 물류정보망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파워트럭 인증 화물정보센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KT파워텔은 이날 정부 정보망 인증제 시행에 대비해 TRS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관제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로 TRS 스마트폰을 출시해 TRS와 와이파이(Wi-fi·무선랜)를 활용한 물류 솔루션을 물류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마케팅부문장 김용호 상무는 “13만 명이 넘는 화물운송 관련 고객이 TR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각 화물정보센터의 회원 확보를 위한 영업적인 지원뿐 아니라 화물 정보센터라는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맨위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