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7 14:05:00.0
케이엘넷의 최대주주인 컨테이너부두공단의 주식 매각이 목전에 두고 있다. 매각을 추진중인 케이엘넷의 입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사흘째 오름세다.
27일 9시 37분 현재 케이엘넷 주가는 전날보다 105원, 2.69% 오른 4005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사흘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엘넷의 최대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업체들은 최근 예비실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예정인 입찰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달 LOI 접수 마감 결과,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한 4개의 SI업체들이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입찰 후 다음달 5일에는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12일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해 말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출자 지분 매각을 결정하고, 보유 지분 24.68%(596만400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측은 다음달 중으로 매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