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8 14:13:00.0

화성 동탄에 친환경 물류단지 들어선다

태양광 설치로 CO₂저감…2015년 완공

화성 동탄에 평택항과 부산항을 잇는 경부축과 수도권 남부지역 물동량 처리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친환경 그린 물류단지 조성이 본격화 된다.

경기도는 2009년 9월 마르스PFV(주)가 신청한 화성동탄 물류단지계획안이 도 물류단지계획심의 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해 다음달 중으로 최종 사업승인을 매듭짓고 물류단지 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동탄 물류단지는 화성시 동탄면 신리 일대에 총 47만4천㎡ 규모로 조성되며, 용도별 토지이용은 물류단지시설용지 22만7천㎡(48%) 지원시설용지 4만5천㎡(9.5%) 공원 및 녹지 13만9천㎡(29.4%) 도로 5만6천㎡(11.9%) 저류지 5천㎡(1.1%) 등이다. 인근 지역주민에 공개되는 소공원 근린공원 등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내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물류단지 내 상류시설을 배제하고 물류시설 위주의 전문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서측엔 가공·제조시설 등의 지원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 복합물류기능과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물류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국지도 23호선 신리IC(입체형식 교차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수도권 남부지역 중소 물류기업들의 물류비를 줄이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도는 기존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물류단지 지붕면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춰 입주 물류기업의 유지·관리비를 줄이는 한편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저감 등의 녹색물류를 실현할 계획이다.

물류단지 조성공사는 총 사업비 2220억원이 투입돼 올해 11월 착공해 2015년 마무리 될 예정이다. 물류단지엔 국·내외 물류기업과 IT 전자부품 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이재문 항만물류과장은 “화성동탄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 거점으로서 물류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함께 국내외 유수한 물류기업 입주 및 투자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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