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9 10:42:00.0

효과적인 SCM 구축 위해 기업 간 ‘상생’ 필요하다

무협, ‘SCM 구축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효과적인 SCM을 구축하기 위해선 화주기업과 물류기업 간, 모기업과 하주기업 간 ‘상생’을 통해 협력해야 한다.”

지식경제부 유통물류과의 김준철 사무관은 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SCM 구축지원 정책 토론회’에서 위와 같이 주장했다.

지난 6일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정부·업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SCM 구축지원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지식경제부 염동관 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JDA 신호섭 대표의 ‘해외 SCM 구축 현황 및 전망’, KMAC 김태완 센터장의 ‘국내 SCM 구축 실태 및 향후 정책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됐다.

‘업계 SCM 구축 지원을 위한 정책 토론’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한양대학교 김승철 교수를 좌장으로 정부 및 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 참석한 물류혁명의 윤장석 대표는 “국내 SCM은 전략적 SCM이 아닌 단편적인 SCM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 심층 분석을 통해 기업마다 전략적 SCM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대표로 참석한 현대모비스 윤치환 이사는 “최근 ‘거버넌스 패러다임’ 부각됨에 따라 SCM 분야에서도 민·관·학·연이 모두 협력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SCM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성과위주의 SCM, 부분최적화가 아닌 전체 최적화된 SCM, 차별화된 솔루션을 갖춘 SCM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경제연구원의 박재규 상무는 “실질적인 SCM 구축을 위해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해운·항공 SCM에 대한 공동구매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고려해볼 일”이라고 조언했다.

학계 대표로 참석한 경기대학교 김현수 교수는 “국내 SCM 관련 교육은 많으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레벨별로 된 SCM 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정부차원에서 SCM에 관한 경진대회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의사를 발표한 지식경제부 유통물류과의 김준철 사무관은 “최근 모든 산업군에서 ‘상생’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는 물류 특히 SCM 분야에도 적용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기업 간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최대 효율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사무관은 “실무자 및 경영자들이 SCM의 중요성을 좀 더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관은 “최근 IT의 급속한 발달로 물류 IT의 중요성은 높게 평가되는데 비해 SCM은 과소평가되는 것 같은데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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