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7 17:46:00.0

인천,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길

행사 열기로 추위 녹인 ‘2010 물류인의 밤’

물류인들이 한데 모여 한 해를 돌아보며 그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인천항발전협의회와 인천광역시물류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2010 물류인의 밤’ 행사가 지난 16일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입추의 여지없이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중구청장, 항만공항 유관기관장 등 많은 물류관계자들이 실내를 가득 매워 행사를 빛냈다. 행사 시작 전 1부 행사에는 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의 초청강연이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 원장은 ‘글로벌 물류시장의 최근 동향과 인천항 배후물류단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를 마친 뒤 김 원장은 배후물류단지에 다국적 기업의 유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으며, 인천의 신성장동력은 물류에 있다고 언급해, 참석한 많은 물류 관계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본 행사인 2부 행사에서는 인천물류발전대상 수상자 시상이 열렸다. 이 날 시상에는 송영길인천광역시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부문 본상은 ▲대한통운(주) 인천지사가, 특별상은 ▲에이에이씨티(유)가 각각 수상했으며,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은 ▲진형인 인천대 교수가, 특별상은 ▲인천항운노동조합이 각각 수상했다.

이 날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을 수상한 진형인 교수는 “부족한 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세계 제일의 국제 공항이 위치한 인천은 물류거점으로써 비전이 밝다”고 말했다. 이어진 수상 소감에서 진 교수는 “인천 물류 뿐 아니라 국가 물류 산업에 기여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드리겠다”며, “물류 산업의 인재양성과 인천 물류산업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시상한 인천물류발전대상은 물류산업 분야에서 인천광역시 지역경제와 물류발전에 기여하고, 탁월한 물류개선을 이룬 기업,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서, 2004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7번째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물류인의 밤 행사에 대해 “항만∙공항∙육상 물류를 아우르는 산∙학∙연∙관의 모든 물류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물류역량을 결집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물류발전 세미나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지역물류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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