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8 18:25:00.0

“경쟁력 있는 평택항에서 화물 실으세요”

포워더 초청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 개최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공동으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포워더 초청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물류업계 관계자들에게 평택항 부두운영 현황 및 경쟁력을 소개하고 시행중인 인센티브 정책과 향후 개발계획 등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정호 사장은 “지난해 평택항은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컨테이너 처리 전국 4위, 자동차 수출입 처리 전국 1위를 기록했다”며 “자동차 부문에서는 다른 항만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에 올랐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평택항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 신규노선 확보와 화물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항은 19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한 이래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7665만t의 물동량을 처리하며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평택항은 지난해 자동차 95만TEU를 처리해 자동차처리부문에서 울산항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올해는 자동차 100만TEU 처리를 목표로하고 있다.

한국도심공항 이순중 본부장은 “최근 평택항의 물동량 처리를 살펴보면 놀라울 정도로 급성장했다. 그 배경에는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중국발 물량을 소화하는데 최적의 항만으로 꼽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하지만 항만 활성화를 위해 부족한 화물노선을 더욱 늘리고 협소한 국제여객부두를 시급히 확충해야 하는 등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면 현재 물동량 증가세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2개선석에 현재 4개 항로가 운항중이며, 올해는 추가로 2개항로가 늘어날 예정이다. 3월 22일 첫 취항에 나서는 평택-제주 항로는 여객부두를 이용할 수 없어 일반화물부두를 이용해야하는 상황으로 국제여객터미널의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평택항 신규 국제여객부두 조성사업은 민간투자방식에서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돼 180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는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국제여객부두가 조성되면 현재 국제여객터미널이 연안여객터미널로 전환되고 평택항의 부두시설 부족 문제는 사라질 전망이다. 현재 컨테이너 부두 7개, 자동차 부두 4개 등 총 38개 선석이 운영 중이며 2020년까지 74개 선석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평택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항만을 이용하는 선사와 물류기업에게는 10억원의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날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에는 한국도심공항, 고려해운, 남성해운, 국보해운, 소니서플라이체인솔루션, 미쓰이소꼬코리아, 삼영익스프레스, 오리엔트스타로직스 등 기업 CEO 및 임원 70여명이 참석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맨위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