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6 19:45:00.0

4월 항공화물 29만t 수송…3.3% 감소

日지역 지진영향으로 10.9% 감소
국토해양부는 4월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대비 3.3% 감소한 29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에선 수출화물 감소로 전년 대비 3.8% 감소한 26.9만t을 기록했고 국내선은 제주노선 화물 증가로 전년 대비 3.1% 늘어난 2.4만t을 수송했다.

국제화물의 경우 지역별로 보면 스마트폰 등 IT제품 수출이 증가한 중동ㆍ대양주와 수입화물이 증가한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화물량이 감소했다. 4월 IT 수출액 전년대비 중동 30.3%, 대양주 8.7%의 증가율을 보였다. 유럽지역은 반도체 장비 등 수입화물이 16.5%(3188t) 증가했다.

특히 일본지역은 지진 및 원전사고 영향으로 화물량이 10.9% 감소(-4248t)했으며, 관광객 감소로 수화물이 -25.2%(-2606t)나 줄었다.

공항별로 보면 인천공항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25.9만t을 처리했으나, 김포공항은 17.5% 증가한 0.46만t, 김해공항은 3.5% 증가한 0.46만t을 처리했다.

인천공항은 수입화물이 2.9%(2153t) 증가한 반면, 수출화물이 12.4%(1만2167t), 환적화물이 1.6%(-1503t) 줄어 전체 화물이 감소했다.

김포ㆍ김해공항 모두 운항편수 증가로 화물량이 증가했으나, 김포는 일반화물이 늘고(694t) 수화물이 감소한 반면 김해는 일반화물이 줄고 수하물만(234t) 증가했다.

국내화물의 경우 제주산 채소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제주노선 화물량이 전년 대비 4.4%(2.1만t) 증가했으나, 내륙노선은 운항편수가 줄면서(-14.4%, -576편) 화물량이 5% 감소(-0.3만t)했다.

국토부는 IT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송 품목인 평판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향후 2분기에도 전년도와 같은 항공화물 증가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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