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주관한 2010년 정부 출연 연구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연구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교통연구원은 황기연 원장 취임 이래 3년 연속(2008~2010년)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연구원은 네트워크 차원의 회전교차로 도입, 자전거 중심의 녹색도시교통체계 구축 등 연구 결과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교통·물류 부문의 국가 정책 기여도 및 정부기관 고객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세계은행(World Bank)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 다양한 국제기구 및 기관과의 연구교류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연구인력의 파견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연구역량을 극대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황기연 원장은 개원 25주년인 올해에 한국교통연구원이 녹색성장을 위한 융합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녹색 융합연구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