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5 15:55:00.0

일본발 중국행 철강재 감소세

일본발 철강재의 중국행 해상 물동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근해 선사에 의하면 5월 이후 수출량이 10~20%정도 감소했다.

중국 정부의 공공투자가 일단락된 것과 물가 억제를 목적으로 한 금융 긴축 정책으로 건설수요가 한계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또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으로부터의 부품공급이 중단돼 현지 자동차와 OA 기기 제조회사의 생산이 감소한 것도 철강재 수요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행 철강재 수출이 감소되기 시작한 것은 5월 초순의 골든위크 연휴부터로 5월은 평상시의 20% 감소, 6월 상순은 약간 회복되긴 했으나 10% 감소했다.

중국에서는 연해부의 대도시에서 식료품 등의 물가상승이 계속돼 정부는 국민의 불만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융 긴축정책으로 물가억제를 도모하고 있다. 이 결과 부동산 분야 등으로의 자금유입이 축소되고 건설수요가 침체됨에 따라 강철가 남아돌게 된 것이다. 중국의 강철재 제조회사가 남아도는 제품의 수출을 활발화시키고 있다.

또 동일본 대지진으로 도후쿠·북간토 지방의 부품 제조회사가 피해를 입어 중국행 자동차·OA 기기의 부품공급이 정체됨으로써 현지의 제조업도 감산을 실시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동일한 현상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근해선 시장의 철강재 물동량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한편 업계의 향후 전망은 7월 이후 일본발 부품공급 회복에 의해 철강재 물동량도 5%정도 수준의 감소세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국의 경기는 현상유지라는 견해가 강해 물동량 회복은 완만한 페이스가 될 것 같다. <코리아쉬핑가제트>

* 출처 : 6월14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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