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3 09:33:00.0

인천공항, 유럽 양대 공항그룹과 전략적 협력

화물, 리테일, 공항운영, 인사관리 대표 사업 선정

인천공항이 유럽 양대 공항그룹인 파리공항그룹과 스키폴공항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파리공항그룹(ADP) 및 네덜란드 스키폴공항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2008년 12월에 8%의 상호 지분 교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항 운영 노하우 공유, 항공 네트워크 확대 및 해외사업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MOU는 공항 운영 및 해외사업 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가지고 폭 넓은 항공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유럽의 양대 공항전문기업이 기존의 공항 운영 개념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해 6년 연속 공항서비스 세계 1위로 입증된 인천공항의 노하우를 높이 산 데 따른 것으로, 세 개 공항 관계자들은 삼자간의 우수성을 십분 활용해 향후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세 개 공항은 향후 2년에 걸쳐 조직 내 혁신 도모, 서비스 개선, 허브화 강화 등을 위해 우선적으로 화물, 리테일, 공항운영, 인사관리 분야의 대표 사업을 선정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화물 운송과 관련한 종이서류를 전자 문서화하는 e-freight 프로젝트의 선두주자인 인천공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종이 없는’허브공항으로 발전해 나가며 물동량 증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공항운영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하게 되는 본 협력을 통해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공항을 넘어 화물, 상업, 인사관리 등 공항 운영 전 분야에 있어 전 세계 공항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며 진정한 글로벌 리딩 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ADP는 1945년 설립한 이후 프랑스 관문공항인 샤를드골공항을 비롯해 프랑스 내 1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6개 공항의 운영, 관리 및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이다.

또한, 스키폴공항그룹은 1916년 설립 이후 95년의 역사를 지닌 네덜란드의 스키폴공항을 비롯한 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0개 공항에 지분투자 및 공항 운영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ADP와 함께 세계적인 공항전문기업으로 꼽히고 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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