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3 12:47:00.0

경유값 고공행진 화물운송업자 ‘울상’

지속적으로 경유값이 올라감에 따라 화물운송업자들이 깊은 시름에 빠지고 있다.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경유값 평균단가는 3일 기준 리터당 1768원으로 정유사 할인 종료 전(7월 6일) 대비 22원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이 리터당 1856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 지역이 1747원으로 가장 낮았다.

오피넷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경기지표 개선과 멕시코만 폭풍 등 상승요인과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의 하락요인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내정유사 가격이 공급가 환원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소비자가격 또한 현재의 상승세를 당분간 지속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화물운송업자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택배사업자 A씨는 “택배평균단가자체도 낮은데 기름값이 올라 죽을 맛”이라며 “더운데 에어컨도 맘 놓고 틀고 다니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화물운송업자인 B씨도 “정부의 한시적인 기름값 할인 정책 후 경유값이 지속적으로 올라 다른 때 보다 상승률이 더욱 크게 느껴 진다”며 “정부에서 한시적인 아닌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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