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6 18:37:00.0

“칠곡군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내 철도CY 폐쇄하라”

칠곡군민, 영남내륙물류기지 통합 주장
지난 5일 칠곡군 지역주민 수십명이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미철도CY 폐쇄를 위한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여자는 “2005년부터 코레일로지스가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일부를 불법으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좁은 농로에서 대형 컨테이너차량들이 오가고 있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불법영업은 환경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것으로써 칠곡군민은 지난해 8월 13, 14일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시위를 했으나 계속 묵살당하고 있다”며 “불법영업을 계속 할 경우 칠곡군민들은 이를 용서치 않겠다”고 전했다.

시위 관계자는 “구미철도CY 위법사항은 크게 ▲국유재산법 위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농지법 위반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위반 ▲고속철도 건설촉진법 위반 등 다섯 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영남내륙물류기지 통합도 언급했다. 관계자는 “구미철도 CY영업으로 국민의 세금과 민간투자비 등 4천억원이 투자된 영남내륙물류기지의 활성화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영남내륙물류기지의 통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구미철도CY 사용과 연장운행의 불법성에 대한 판결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 판결결과에 따라 폐쇄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칠곡군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내 철도CY를 즉각 폐쇄하라 !

칠곡군 약목역 철도보수기지는 KTX 자재 적치장 설치를 위한 보수기지로 2005년 철도공사가 시설의 일부 부지를 코레일로지스에 임대하여 불법으로 철도CY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인근 칠곡군민들은 오늘날까지 좁은 농로에서 대형 컨테이너차량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고 있으며, 교통방해와 공해발생 등 환경에 막대한 장애를 주고 있다. 우리 칠곡군민들은 지난 2010년 8월 13일부터 14일 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내 철도CY를 폐쇄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한 바 있으나, 이를 묵살하고 불법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더 이상 칠곡군민들은 이를 용서치 않을 것이며, 이에 (사)전국 리ㆍ통장협의회 칠곡군지부 산하 리ㆍ통장 및 지역 군민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는 바이다.

하나, 칠곡군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불법운영중인 칠곡군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내 철도CY를 즉각 폐쇄할 것을 국토해양부 와 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강력히 요구한다 !

둘, 칠곡군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내 철도CY가 현재까지 불법으로 운영됨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비등 4,000여억원이 투자된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위치한 영남내륙물류기지의 활성화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이는 칠곡군민이 지역경제와 고용창출 등을 위해 3개 부락으로 이주하고, 많은 희생과 비용을 감수한 결과가 아니므로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내 철도CY는 즉각 폐쇄되어 영남내륙물류기지로 통합되어야 한다 !

셋, 국토해양부, 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계속하여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내 철도CY가 운영되도록 방치할 경우, 이후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내 철도CY를 기필코 폐쇄시킬 것을 공표한다 !
넷, 칠곡군 약목역 철도보수기지 내 철도CY의 즉각적인 폐쇄를 위해 청와대, 국회, 감사원, 법제처, 국가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기타 관계기관 과 언론사 등에 진정서와 탄원서를 제출한다 !

2011년 9월 5일

(사)전국 리ㆍ통장협의회 칠곡군지부 산하 리ㆍ통장 및 지역군민 일동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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