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4 10:15:00.0

3분기 항공화물 88만t 수송

일본화물 줄고, 중동화물 급증
3분기 항공화물 수송량이 88만t을 기록했다.

24일 국토해양부는 올 3분기 우리나라 항공화물 수송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한 88만4천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노선은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대비 1.4% 감소한 81만5천t을 수송했고, 국내노선에서는 제주노선 화물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8.0% 늘어난 6만9천t을 수송했다.

지역별 수출입 화물 등 국제화물 수송량을 보면, 일본, 중국, 미주 등과의 화물량은 감소한 반면, 동남아, 유럽, 중동, 대양주 지역은 증가했다. 3분기 일본 항공화물은 10만695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한 반면, 중동은 1만1214t을 수송해 26% 증가했다.

중동・대양주는 스마트폰 등 IT 제품 수출 증가로 유럽・동남아지역은 농・축・수산물 수입 증가, 여름휴가 여행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로 화물량이 증가했다.

공항별로 보면, 인천공항은 전년대비 2.6% 감소한 77만6천t을 처리했다. 수입화물이 증가한 반면, 환적화물과 수출화물은 모두 감소했다.

김포공항은 69.3% 증가한 1만8800t, 김해공항은 10.8% 증가한 1만5900t을 처리했다. 김포공항은 하네다 노선 운항증가(+729편)와 베이징 노선 신설(+734편)로 일반화물(+4,205t)과 수하물(+2,946t)이 증가하면서 김해공항을 추월했다.

국내화물의 경우, 제주노선 화물량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5만9천t을 수송했으나, 내륙노선은 운항편수가 줄면서 화물량이 6.4%감소했다.

국토부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확산, 미국 경기회복 둔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로 IT제품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4분기 항공 화물량도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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