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7 18:15:00.0

캐세이패시픽, 보잉 747-8화물기 인도받아

연료효율성, 화물적재율 높여

지난 1일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차세대 화물기인 보잉 747-8기를 인도받았다. 보잉에 총 10대의 747-8기를 주문한 캐세이패시픽은 올 연말까지 4대를 먼저 인도받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인도받게 된다.

캐세이패시픽은 룩셈부르크의 항공화물 전문항공사인 카고룩스에 이어 두 번째로 b 747-8f를 인도받았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사로는 처음이다. 현재까지 보잉 747-8f는 대한항공의 7대를 포함해 75대가 주문됐으며, 그 중 카고룩스 2대, 캐세이패시픽 1대가 인도됐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화물이사인 닉 로즈는 “캐세이패시픽에서 화물부문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새로운 b 747-8 화물기로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화물적재율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인도받는 항공기는 홍콩을 국제항공화물 허브로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항공기는 장거리 화물서비스의 페이로드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연료소모가 기존항공기에 비해 적으며 소음도 30% 줄였다. 캐세이패시픽은 인도받은 화물기는 장거리 노선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만큼 북미노선과 유럽노선 등 장거리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지만 홍보 차 아시아 주요 공항에서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보잉 747 - 8F의 인도와 함께 캐세이패시픽은 21대의 와이드바디 화물기로 40곳의 도시를 기항하고 있으며 전 세계 150 개 도시에 연결하는 여객기를 통해서도 항공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한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홍콩의 물류허브를 위해 최근 인도의 벵갈루루와 남중국인 충칭과 청두에 화물노선을 개설했다. 2013년부터는 홍콩국제공항에 화물터미널을 운영해 화주와 포워더에 더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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