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4 16:36:00.0
캐세이패시픽, 업계최초 인도-스페인 화물노선 선봬
15일부로 홍콩-사라고사 新노선 개시
캐세이패시픽이 15일부로 스페인 사라고사를 경유하는 새로운 화물 노선을 선보인다.
이는 캐세이패시픽이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홍콩-델리 화물노선을 증편한 것으로, 홍콩을 출발해 델리-암스테르담-사라고사-두바이를 거쳐 다시 홍콩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이 노선에는 화물기 2대(CX3201, CX3202)가 투입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2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캐세이패시픽이 선보이는 이 새로운 서비스는 항공화물 노선 중 스페인과 인도를 연결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노선이다. 지금까지 인도발 캐세이패시픽 화물노선으로는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등 유럽국가 네 곳으로만 기항이 가능했으나 이번 노선 개편으로 사라고사가 추가되는 것.
캐세이패시픽의 운항담당부장인 닉 로즈는 “최근 스페인 의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사라고사에 취항하게 됐다”며 “스페인 다수의 의류기업이 아시아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의 의류시장은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사라고사 취항을 통해 우리에겐 스페인의 다른 주요 도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며 “상업의 중심지인 바로셀로나나 마드리드 등지로 트러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수한 잠재 시장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세이패시픽은 홍콩을 물류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근 인도의 벵갈루루와 남중국의 충칭, 청두에 화물노선을 개설한 바 있다.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