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한통운 인수를 포기한 롯데그룹의 그룹내 물류운송을 맡고있는 롯데로지스틱스가 대규모 물류센터를 매입했다.
지난 18일 롯데로지스틱스는 하나다올신탁(위탁자 (주)코리아냉장)으로부터 616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및 토지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물류센터의 건물면적은 5만4295㎡이며 토지면적은 2만9990㎡이다.
취득예정일은 내년 1월 2일로 운영자금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해 필요자본을 조달할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로지스틱스는 오는 28일 3년 만기로 7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롯데로지스틱스는 롯데그룹내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운송주선, 일반·냉동창고 운영 등 사업을 하면서 롯데그룹내 경상적인 물류량의 85% 내외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8700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순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높은 매출액에 비해 변변한 물류센터 없이 사업을 운영해왔던 롯데로지스틱스의 이번 물류센터 매입은 자체 물류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