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3 11:00:16.0

대한항공, 조선왕실의궤 반환 수송

대한항공이 지난 6일 일본에서 반환된 조선왕실의궤 147종 1200권을 KE702, KE704 두 편에 나누어 운송했다.

이날 수송된 조선왕실의궤는 지난 10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방한하면서 반환된 3종 5권을 제외한 147종 1200권으로 1922년 고국을 떠난 뒤 89년만에 대한항공을 타고 귀환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조선왕실의궤 수송을 위해 온도조절이 가능한 특수 화물탑재용기 4기를 투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상 수송을 위한 무진동 특수 차량을 화물기 주기장 내부에 대기시키는 등 안전한 문화재 수송을 위한 노하우를 총 동원했다.

의궤는 당초 8일에 수송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날씨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일정이 6일로 앞당겨졌으며, 두 번의 비행편으로 나누어 수송함으로써 문화재 수송에 요구되는 철저한 안전을 확보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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