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3 12:20:51.0

에바항공 ‘헬로키티’ 항공기 선봬

기내용품, 기내식 헬로키티 일색

대만 국적사 에바항공이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헬로키티’항공기를 띄워 매일 운항한다.

에바항공은 올해 운항 20주년을 기념해 대만-일본 노선에 운항되던 헬로키티 항공기를 인천노선에도 취항했다.

‘헬로키티’ 항공기는 에바항공이 ‘헬로키티’ 디자인 회사인 일본 산리오사와 협력해 제작한 것으로 에어버스 330-300 항공기를 3대 도입하면서 새로운 헬로키티 로고 여객기를 선보였다. 3가지 테마로 꾸며진 항공기는 각각  ‘마법 여객기’, ‘애플 여객기’ ‘세계일주 여객기’로 명명됐다.

지난 9일에는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인천-타이베이 노선 ‘헬로키티’ 여객기 취항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에버그린그룹의 니에쿠웨이 홍보담당, 에바항공의 한국대리점을 맞고 있는 샤프의 백순석 사장,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등이 참석해 취항을 축하했다.

‘애플 여객기’는 서울-타이베이, 타이베이-후쿠오카 노선에 운항되며, ‘마법 여객기’는 지난10월31일부터 타이베이-일본 삿포로 노선에 운항 되고 있다. ‘세계일주 여객기’는 연말 이전에 선보일 예정으로 타이베이-도쿄, 타이베이-홍콩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헬로키티’ 항공기는 30석의 프라임좌석과 279석의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의 A330-200기종보다 좌석도 57석이 늘었다. 기내 좌석과 비디오 오디오 오락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보다 많은 승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에바항공 관계자는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운항하는 ‘애플 여객기’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탑승수속 데스크에서부터 탑승권, 화물표, 기내 서비스용품에 이르기까지 헬로키티 로고가 새겨진 제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 여객기’의 기내용품은 베개, 냅킨, 종이컵, 식사도구 우유병, 시내식사 메뉴와 식판, 디저트까지 100여개의 장식품이 헬로키티 이미지로 꾸며져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 색다른 여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에바항공은 에버그린 선사를 거느린 에버그린그룹의 자회사로 5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4대륙 50개 도시에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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