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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물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제도 ‘CJ GLS Track’ 2기 26명을 선발하고 8주간의 동계 인턴십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CJ GLS Track은 지난해 3월 CJ GLS가 인하대, 항공대, 해양대 등 3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도입한 산학협력 제도다.
이 제도는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인재제일(人才第一)’ 철학이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우수 인력을 조기에 선발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거쳐 맞춤형 물류전문인력으로 육성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인턴십 성적에 따라 졸업 후 취업까지 보장하는 등 파격적인 특전도 제공한다. 올해는 서강대와 인천대로도 프로그램을 확대, 우수인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1기 18명을 포함해 총 44명이 참여하는 이번 인턴십은 이재국 대표이사와의 만남, 인프라 투어 등을 시작으로 총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3자물류, 택배, 포워딩, 해외사업 등 4개 사업본부에 각각 배치돼 실무 경험을 쌓게 되며 물류업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위해 3, 4학년 총 4회의 방학 동안 각 사업본부를 한 차례씩 순환하며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CJ GLS Track으로 선발된 전원이 졸업 전에 한 차례씩 중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CJ GLS 해외법인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해외 인턴십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CJ GLS 이재국 대표는 ‘대표이사와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 도약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의 육성”이라고 강조하며 “인턴십 기간 동안 자유로운 상상력과 비판적인 시각으로 많은 것을 보고 느껴서 물류 DNA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