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성호 국토해양부 2차관이 취임 일성으로 해운물류산업의 불황극복에 정책 동력을 쏟아부을 계획임을 밝혔다.
주성호 차관은 9일 열린 취임식에서 "해운·물류 등 해양산업이 현재의 불황을 타개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해운업은 고유가와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한 화물수요 급감, 선박공급 과잉에 따른 운임하락 등의 삼중고를 겪고 있으며 해운업 불황으로 해상보험 선박금융 조선산업 등 해양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5월부터 3개월간 열리는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강조했다. 최근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고속철도 민영화도 중점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주 차관은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부산고를 거쳐 부산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웨일즈대 해운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해운항만청,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해운항만청 항만유통과, 해운진흥과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 부산·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물류항만실장 등을 두루 역임해 해운 항만 해양정책분야 등에 풍부한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그는 기획력이 우수하고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며, 궂은 일도 몸소 처리하는 솔선수범형 리더로 합리적인 업무처리를 한다는 평이다.겸손한 성품으로서 상하간 소통의 리더쉽을 발휘해 직원들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다.
또 외유내강의 화합형으로 대통령비서실 근무시 해양분야의 각종 현안을 종합적으로 조정·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종합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 부산 및 울산항만청장 근무시 화물연대 파업 및 항운노조 파업 등을 슬기롭게 해결해 위기관리 및 문제해결 능력, 부처와의 업무협의·조정 능력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력발전 및 조류발전 등 해양에너지 개발, 해수로부터 리튬 등 광물자원개발 업무 및 남극 제2기지 건설 등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차원의 각종 국가 주요정책의 기획 및 추진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유학 및 미국 연방정부근무 등 국제협력 업무 경험도 많다.
평소 술·담배를 거의 하지 않으며, 부인 안성순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김희국 전 차관은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고향인 경북 지역에서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