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6 10:22:11.0

편의점 택배 갈수록 ‘성장’

대한통운 연간 600만 상자 돌파

 

 

편의점의 역할이 커지고 사용이 편리함에 따라 최근 편의점 택배 이용이 급격히 늘고 있다.

16일 GS25,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편의점 3사 전국 1만7천여 개 점포에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통운(대표 이현우)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편의점 택배 물량이 600만 상자를 돌파했다.

지난해 국민 10명 가운데 1명은 한 번 이상 편의점 택배를 이용한 셈이다.

600만 상자는 늘어놓으면 부산-신의주 간을 왕복할 수 있으며 지난 2002년 대한통운이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개시한 첫해 17만 상자 대비 35배 늘어난 물량이다.

이처럼 편의점 택배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이용의 편리함 때문이다. 택배직원을 기다릴 필요 없이 소비자가 집 근처 편의점에서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최근 편의점에 도입된 장비인 포스트박스를 이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접수와 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공공요금 수납∙현금자동인출기를 통한 은행 창구 역할, 간편 식품을 통한 간이식당 등으로 기능영역을 넓혀가면서 생활 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편의점 택배 이용이 늘고 있는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편의점 점포 수 확대와 생활 습성의 24시간화, 고객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주문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 등 접수 이외 서비스 활성화를 고려해볼 때 편의점 택배 물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에는 800만 상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국내 택배업체 중 가장 많은 1만7천여 개 편의점에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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