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16일 국토해양부는 유럽발 경제위기 상황 등 대내외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도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총 51만4천대(일평균 1,408대)로 전년대비 약 5.9% 증가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항별로는 국내·외 여행객 증가 및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신규 취항 등으로 인해 제주공항은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해 전국의 주요 관제기관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천공항의 경우도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약 23만5천대(일평균 644대)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국내에 착륙하지 않고 영공만 통과한 교통량은 전체 항공교통량의 7.2%인 약 3만7천대(일평균 102대)로 일본 대지진 발생 영향으로 인해 2분기에 감소세를 기록하했으나 하반기에 증가세가 회복돼 전년 대비 0.3%로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 금년에는 유럽의 재정위기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우려되고 있으나, 항공교통량은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등에 힙입어 전반기에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하반기에는 상승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