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가 직원 3만3천명의 임금을 3.5% 인상하는데 독일노조 ‘베르디’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베르디는 1월 초부터 승무원노조 UFO와 손잡고 루프트한자 그룹에 전면적인 임금인상을 주장한 바 있다. 베르디 측은 12개월 간 6.1%의 임금 인상을 주장했으나 루프트한자 그룹과는 이와 같은 조건으로 합의된 것이다.
이번 임금 인상은 루프트한자 여객 뿐 아니라 루프트한자의 비행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프트한자시스템, 세계 민항기 MRO 선도업체인 루프트한자테크닉, 루프트한자카고까지 그 영향이 미친다. 다만 루프트한자 그룹의 5가지 비즈니스 분야 중 기내식을 담당하는 LSG는 임금 인상에 해당되지 않고 250유로(약 328달러, 36만8천원)가 일시로 수여된다.
이번 임금 인상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13개월 간 소급 적용된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