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3 18:00:36.0

화물연대 총파업투표 80.6% 찬성, 제2물류대란 오나?

오는 15일 기자회견 통해 향후계획 발표


화물연대의 총파업투표 결과 파업 찬성이 전체 투표자 중 80.6%에 달해 향후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제2의 물류대란이 올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물연대는 2012년 2월 4일부터 2월 12일까지 9일간에 걸쳐 운송료 현실화, 표준운임제ㆍ노동기본권 쟁취,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과 도로법 등 법제도개선을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총파업투표는 2월 12일 18시 투표 마감 후 15개 지부에서 실시된 투표함이 개표장소인 민주노총 대전 본부 회의실로 속속 도착하면서 개표는 12일 오후 9시부터 실시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2011년 9월 17일 총력투쟁결의대회를 통해 투쟁본부로 전환한 이후 15개 전 지부에서 조합원 총회를 진행했고, 2012년 전면적 투쟁을 결의하면서 이번 투표로까지 이어진 것.

이번 투표에선 총 투표권자 1만590명 중 6012명이 참가했으며, 투표율은 56.7%에 달했다. 투표결과, 파업 찬성이 4848명으로 전체 투표자의 80.6%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반대는 1142명에 그쳤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화물연대의 올해 투쟁은 화물노동자의 삶을 바꾸기 위한 전면적인 투쟁으로 이어질 것이며, 민주노총 전체 투쟁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며 “이제 화물연대는 조합원들이 투쟁 시기와 방법에 대해 투쟁본부에 위임함에 따라 위력적인 투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물연대는 오는 15일(수) 오전 11시 공공운수노조 5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정부 및 대 정당 법제도 개선요구 설명 및 향후 투쟁계획과 주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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