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7 10:21:57.0

기획/3자물류 무한경쟁시대, 물류기업 생존 전략은?

물류기업, 고객니즈 맞춤형 서비스에 ‘승부 걸어’
국내 화주 뿐 아니라 해외 화주 공략해야

 

 

국토해양부물류정책과에 따르면 3자물류는 화주가 그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수 관계에 있지 아니한 물류기업에 물류활동의 일부 또는 전체를 위타하는 것(물류정책기본법, 제2조제1항제10호)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제3자물류와 제3자물류비용에 대한 정의만 존재하므로 특정 물류기업에 대해 물류기업을 3자물류 혹은 2자물류기업이라고 명확히 구분해 정의를 내릴 수는 없다. 다만 특정 물류기업에 대해 3자물류 비중의 여부는 알 수 있다.
현재 국내 물류기업의 매출현황을 보면 글로비스가 독보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한통운, 삼성전자로지텍, 범한판토스, 한진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3자물류 비중으로 보면 대한통운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진과 CJ GLS 등 대형 물류회사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고 중견 및 중소 물류기업들이 그 뒤를 이어 화주의 물량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에 3자물류 기업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주)한진, 해외 공급망 관리 컨설팅 치중

종합물류기업 (주)한진은 지난해 3자물류 사업에서 고객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밸류 체인(Value Chain)확대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진 관계자에 따르면 한진은 단순한 LSP(Logistics Service Provider)의 역할에서 벗어나 물류컨설팅에서 물류정보시스템 구축해 원료 조달에서 유통가공, 해외운송까지 기업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LI(Logistics Integrator)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 특히 고객기업의 글로벌 물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공급망 관리(SCM)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한진은 절삭공구 제조업체인 A사와 지난 2005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급체계 전반에 대한 진단과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사의 경우 지난해 한진이 인천국제물류센터에 오픈한 ‘한진 인천공항 물류센터’를 동북아 물류 허브로 활용하면서 연간 10%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은 A사의 공장서 생산된 약 2만5천 가지 제품을 ‘한진 인천종합물류센터’를 거점으로 토털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유무역지대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해외에서 반입된 제품을 물류센터 내 보세구역에서 재포장, 라벨링의 유통가공을 거쳐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드타임 감소, 원가절감 등 A사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배가시켰으며 200여개 전국 대리점에 오전 배송 서비스와 KPI(성과지표) 도입을 통한 섬세한 서비스 품질관리 등 철저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진은 국제물류에 관한 전문성 부족으로 상품 수출입에 애로를 겪는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정확한 물류진단과 비효율 요소를 개선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물류체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한진은 LED 부품 제조업체인 B사의 러시아 신규 수출 물량운송을 올해 신규 유치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사가 부산 신항에 위치한 한진의 부산글로벌 물류센터에 원자재를 입고하면 한진은 컨테이너 적입작업을 거쳐 부산 신항에서 러시아 보스토치니항까지 해상운송 후 TSR(시베리아횡단철도)을 연계해 납품처까지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진은 B사 수출품의 포장표준화 설계와 최적 적재모형 시뮬레이션 시스템(Load Optimization Simulation Tool)으로 최적화 모델링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단위당 적재량 증대로 원가절감은 물론 주문 충족률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진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에는 국내외 전반적인 경기침제로 인해 모든 기업들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원가 및 비용절감에 힘을 쏟아 전 산업에 걸쳐 아웃소싱 프로젝트 건이 많았다. 이에 한진은 2011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3PL에 중점을 두었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이런 관점에서 한진은 고객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 및 개선 활동을 펼쳤다. 단순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컨설팅부터 물류효율화에 이르기 까지 고객사업의 성공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2012년 한진은 글로벌 경제동향을 감안해 화주기업은 핵심역량 강화와 물류 부문 전문성 확보를 위해 물류전문기업을 통한 아웃소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국내 제조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 등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와 국내산업의 고도화로 물류산업도 이에 걸 맞는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갖춰야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3PL 업계도 국내 경쟁은 지양하고 글로벌 3PL 사업에 대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해외진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플라인 체인(Supply Chain)상의 프로세스를 통합관리하며 화주기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실질적인 비용절감 효과와 더불어 생산성 향상에 대한 믿음과 높은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3자물류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한진은 제조기업의 패러다임이 생산과 지역개념을 탈피하고 시장 대응형 공급개념으로 진보함에 따라 IT 및 산업별 물류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글로벌 공급사슬관리(GSCM)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화주기업의 특성에 맞는 공급망 사슬관리(SCM) 진단 및 설계로 원료조달에서 판매물류에 이르는 글로벌 SCM 구축에 적합한 최적의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이 밸류 프로포지션(Value Proposition)을 통한 고객사별 물류표준화이다. 한진은 올해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진은 운영프로세스 혁신 모델개발, 커스터마이징(Customi zing)을 통한 통합솔루션 제공 등에 주력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 물류비 절감과 글로벌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삼영물류, 공동물류로 경쟁력 강화

인천지역 물류선두업체인 삼영물류는 현재 한국후지제록스, 소니코리아 등의 기계·전자제품 기업과 아워홈, 한화푸디스트 등의 식품·식자재 기업 그리고 한국미니스톱, GS리테일, 신세계백화점 등의 유통기업을 주 화주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KeP, MRO 코리아 등의 MRO기업도 삼영물류의 또 다른 화주다. 삼영물류는 공동물류에 대한 국내 최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3자물류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공동물류 전용 물류센터를 개소한 삼영물류는 현재 인천 남동공단에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물류를 통해 대형화주 뿐 아니라 중소형 화주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남동산업단지공단 물류공동화 사업은 공동물류모델에 대해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선진국 수준의 글로컬(Global + Local)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것도 삼영물류의 큰 특징이다.
삼영물류는 현재 서플라이 체인 컨설팅과 산업별·아이템별 전문 3자물류 운영을 기업에 제안하고 있으며 프로세싱 노하우와 풍부한 현장경험 인력 그리고 맞춤물류정보시스템을 통해 기업에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성과로 지난 2004년에는 케리로지스틱스와 공동으로 케리삼영로지스틱스를 설립했고 지난 2010년엔 일본의 히타치물류와 MOU를 체결해 물류운영 기술력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삼영물류는 부가가치서비스 물류서비스 지원 확대 및 SCM 통합물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영물류 관계자는 “지난해 3자물류분야에서 38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32% 성장한 수치다”며 “올해는 매출액 목표를 45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영물류는 2012년도 중점 전략 사항으로 ‘글로벌 사업기반 확충 및 경쟁력 제고’를 내세우고 있다. 한편 “경쟁력 있는 삼영인! 경쟁력 있는 삼영물류!”를 2012년 슬로건으로 삼고 매출액 증대를 위해 올인 할 계획이다. 삼영물류 관계자는 “‘성공삼영인’이 되기 위해선 성공방정식이 있는데 이는 긍정, 열정, 실력이 바탕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CJ GLS, 대한통운 양사 시너지 효과 노려

최근 대한통운을 인수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CJ 그룹의 물류회사인 CJ GLS는 식품 및 생활용품, 제약, 어패럴,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산업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750여 고객사의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CJ GLS는 3자물류부문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2010년) 대비 약 17% 신장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우선 CJ GLS는 RFID 시스템을 비롯한 IT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CJ GLS는 물류업계에서 유일하게 미래 신기술인 RFID/ USN 분야에도 선도적인 투자를 해 오고 있다. 지게차에 RFID 태그를 부착해 동선을 파악해 창고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3D Visibility 시스템을 도입해 창고 보관제품에 대한 관리 효율을 높였고, MPS(다목적물류정보시스템)을 개발해 분류, 피킹에 정확도와 효율을 높이는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 성장동력 산업인 RFID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또 효율적인 저온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RFID/USN 기술 기반 온습도관리장비 ‘쿨가디언(CoolGuardian)’을 독자 개발하며 저온물류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여기에 석박사급 인력들로 구성된 R&D조직인 물류전략연구소를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CJ GLS는 올해 대한통운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택배와 3PL사업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 물류 선두기업인 대한통운 역시 자동차, 제지, 유통, 광물, 철강 등 제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화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통운은 전반적인 경기 불안과 유럽 발 경제위기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제철, 벌크화물 등의 증가로 인해 2011년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 역시 아직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으나 지난해 대비 선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한통운은 CJ그룹 계열에 편입돼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좋은 실적을 거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한통운의 경쟁력에 대해 “대한통운은 80여 년에 걸친 노하우와 3자물류 컨설팅 경험, 국내 최대의 물류 네트워크와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대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특히 대한통운은 항만하역, 육상운송, 포워딩, 택배, 보관 등 물류 전 과정에 걸친 포트폴리오와 전문 인력,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종별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제공, 운영할 수 있는 한국에서 거의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한국 최초의 원전 수출인 한국전력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프로젝트 물류 전담사로 선정돼 중량물과 발전 기자재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재확인했으며, 올해는 초 1만 천톤 급 자항선 두 척이 인도되는 것을 기점으로 대한통운의 중량물 사업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신규로 S사의 자동차 물류를 수주하는 등 자동차 물류 부문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 자사 인프라로 원스톱 물류 구축

중견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의 주요 화주는 건자재부문기업, 전자제품 부문기업이며 그 외 다양한 기업의 3자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 3자물류 사업은 하역에서 운송, 보관에 이르기까지 잘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또 이러한 인프라와 더불어 최첨단 화물운송 정보화 시스템인 ‘엔콜트럭’과 통합물류시스템인 DEBIS를 통해 실시간 물류정보를 토대로 정확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콜트럭은 모든 오더의 통합관리와 배차시스템을 결합해 고객사의 물류관련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부문에서는 현재 주 고객사의 물류수행에 있어 해외 현지 생산지에서 제3국의 판매지까지 모든 구간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만큼 전문 인력이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제품운송은 물론, 통관대행 및 제품회수 그리고 A/S센터 운영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2012년도에는 자사 보유인프라를 활용한 원스톱운영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TPL모델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동부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중국-북미 간 국제 TPL모델은 금년 북미 거점 구축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당사의 검증된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운임경쟁력 확대와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과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TPL확대에 나설 것이며 해외 지사 설립과 함께 지역별, 국가별 특징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 제3국 현지물류 참여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그동안 검증된 당사의 운영역량을 바탕으로 물류운영은 물론 관리까지 확대한 종합물류 제공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엔엘물류, 정온·정시 통해 1등 기업 노려

냉동냉장물류전문 업체인 케이엔엘물류는 현재 케이비아이, 가토미작, 케익드라마 등의 베이커리사와 케이미트, 체리부로, 청미원 등의 축산기업 그리고 수협중앙회, 늘푸른바다 등의 수산업체 등을 주요 화주로 삼고 있으며 삼성에버랜드, 원주원예농협의 식자재 물류도 담당하고 있다. 케이엔엘물류는 지난해 3자물류부문 매출액이 250여억원으로 2010년 200여억원에 비해 50억원 가량 성장했다. 케이엔엘물류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2011년)보다 29.4% 성장한 매출액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엔엘 관계자가 말하는 케이엔엘물류 3자물류의 특성을 살펴보면 우선 정확한 정온·정시 관리다. 관계자는 “물류회사에서 가장 중요시하고 지켜야 할 철칙은 바로 정온·정시 관리다. 케이엔엘물류는 냉장·냉동 전문 물류회사인 만큼 정온관리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우리 회사는 온도체크가 가능한 자동온도기록기를 전 차량에 장착해 영하 18도에서 영상 10도까지 운송제품별로 개별적으로 적정온도를 맞춰 관리를 한다. 이러한 온도정보가 제품이 고객에게 도착하는 시점까지 관리되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정온·정시의  신선한 서비스를 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공동네트워크 구축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자사의 편의보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충족시키기 위해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류비절감’부분에 대한 대응책으로 2011년도부터 신 성장 동력으로 공동물류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12년에는 안정화를 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케이엔엘물류만의 공동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율적인 차량이용 및 고객의 물류비 절감 등 상호간 윈-윈 효과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엔엘물류의 인프라를 통한 공동물류 네트워크 서비스를 향상 시키는데 전 직원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케이엔엘물류는 HACCP 인증을 통한 신뢰성 있는 먹거리 문화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물류회사 최초로 HACCP인증을 획득한 케이엔엘물류는 새로운 고객의 요구에 대비하고 있다. 안전한 식품을 기대하는 고객의 요구는 식생활의 향상과 더불어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케이엔엘물류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있고 실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엔엘물류 관계자는 “케이엔엘물류는 고객 만족 노력의 일환으로 전문물류기업 중 최초로 HACCP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신선하고 깨끗한 먹거리 배송을 책임지고 있으며 고객에게 신뢰성 또한 높아져 신선물류를 대표하는 냉장·냉동물류 전문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엔엘물류는 올 한해 경영방침을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에 부합하기 위해 시스템에 대한 보관을 하고자 WMS를 도입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재고정보를 공유를 통해 물류비용을 낮출 예정이다. 또 인터넷몰 진출을 통한 신사업 개척으로 매출증대 확대와 함께 중장기 목표인 ‘고객과 함께하는 냉장·냉동물류 1등 기업’을 이루기 위한 초석이 되는 한해를 만들어 향후 냉장·냉동물류 1등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한해가 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맨위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