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2 06:18:00.0

1월 국제·국내 항공여객 증가세 지속

항공화물은 27만t수송…전년대비 6.9% 감소

1월 국제선 여객실적이 역대 1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올 1월 국제선 여객수송량이 설 연휴와 중국 춘절연휴 등으로 인한 해외여행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393만명을 기록해 역대 1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선 여객도 전년동기(144만명)보다 16.2% 증가한 167만명을 운송했으며, 항공화물은 27.1만톤으로 전년보다 6.9% 감소했다.

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 및 설 연휴·중국 춘절연휴 등으로 일본(△6.1%)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은 각각 17.8%, 30%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유럽노선은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9.7% 상승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3%를 기록했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약 1.7배 증가한 6.3%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설 연휴 귀성여객 및 제주여행객 증가, 전년대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16.2% 대폭 증가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72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배 상승했으며, 여객 분담률도 2.0%p 상승한 42.8%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 연휴·춘절연휴·겨울방학 등으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로 1월 국내 및 국제여객 운송량이 모두 상승세를 지속했고, 1분기에도 K-POP 열풍 및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대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항공화물의 경우 세계 경제불안 지속 및 연휴에 따른 조업 단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6.9% 감소한 27.1만톤을 기록했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8.3만톤)도 전년대비 10.3% 감소했다.

또한, 항공화물은 연휴에 따른 조업 단축, 미국 경기회복의 지연, 유럽발 재정위기 재확산 우려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돼 1월 국제화물 감소세가 확대됐다. 국토부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으로 IT제품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1/4분기까지 화물시장은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전년도 1월의 기저효과와 신규 화물기 투입 등으로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항공교통량은 총 4만4,897대로 전년대비 7.3% 증가했으며 영공통과는 총 3,200대로 1.1% 감소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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