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7 09:17:00.0

가루다항공, 화물기 증편에 ‘고군분투’

인니 경제 부흥에 발맞춰 화물수요 증가 예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하 가루다항공)이 화물 수요의 증가에 따라 여객기 운용을 조정한다.

지난 4월 가루다항공은 늘어나는 화물 수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가루다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여객기 수를 조정, 화물편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가루다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에미르샤 사타르는 “최근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이 급격히 이뤄지면서 여객 뿐 아니라 화물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수록 인도네시아로 들고나는 항공화물 수요 역시 덩달아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 때가 바로 가루다항공의 화물 부문이 성장할 수 있는 적기”라고 밝혔다.

현재 가루다항공은 화물전용기를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이미 에어버스의 화물기 A330기 3대를 발주한 바 있다. 이 항공기들은 오는 2013년 안으로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A330 화물기가 인도되면 가루다항공의 화물 물동량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가루다항공은 올 초부터 ‘3년 안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양의 50%에 해당하는 만큼의 선대를 더 확충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가루다항공의 경쟁사인 라이온에어 역시 보잉의 B737기를 무려 230대나 단기용선 해 공급과잉에 대한 염려가 예상된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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