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8 16:46:01.0

시앤에어라운지/ “해외이주화물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겁니다”

지엘에스코리아 홍성범 사장
클레임 낮아 동종업계 최저 보험요율 제공
상반기 중 스마트폰용 ‘화물운송조회시스템’ 상용화 ‘눈길’

지엘에스코리아 홍성범 사장

●●●국제물류시장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업체들로 치열한 물량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작은 해외이주화물 시장도 이에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서비스로 경쟁하기보단 가격 경쟁만을 고집하며 수익 악화를 자초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이주화물 서비스는 고객의 절대적인 필요를 충족해 고객이 새로운 터전에서 안정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첫 단 추를 끼워 주는 일입니다”

새 터전서 자리 잡도록 첫 단추 꿰는일

해외이주화물 전문업체인 지엘에스코리아 홍성범 사장은 저가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화주와의 계약불이행으로 나빠지는 업계의 이미지에 안타까워하며 해외이주화물 서비스에 대해 이같이 정의했다.

해외이주화물 운송은 단순한 물류서비스가 아닌 새로운 생활터전에 도움을 주는 가치 있는 서비스로 사명감을 갖고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현해 가야 한다는 것이다.

홍 사장의 해외이주화물에 대한 애착은 회사 경영에도 그대로 반영돼 탄탄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엘에스코리아는 2004년도에 설립해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고객층이 기업 주재원으로 특화돼 있는 것도 이 회사만의 영업 컬러다.

지엘에스코리아는 해외이주화물의 단순운송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현지에서 곧바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회사를 다국적 릴로케이션 기업들과 경쟁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해외이주 전문 업체로 성장시킨다는 홍 사장의 각오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장기계약을 맺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SK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중공업그룹 등 대 기업 고객층을 확보해 장기 계약을 하고 있다. 지엘에스코리아 임직원들은 고객의 해외이사 준비를 위한 상담으로부터 최종배송까지 책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물류창고를 확보하고 있는 점도 이 회사 물류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엘에스코리아는 국내 기업체의 해외 주재원이 발령받는 곳은 세계 어디든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그 중 미국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는 고객사들의 주재원이 많이 나가는 지역이어서 서비스 수행능력이 뛰어나다.

다른 지역에 비해 풍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홍 사장은 앞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은 소수의 고객사만 아프리카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지만 곧 아프리카도 한국기업의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에 맞춰 아프리카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해외이사는 수요가 일반적이지 않은 데다 고객이 물류종사자가 아니다 보니 운송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기 어려운 서비스다. 예를 들어 고객은 항만적체로 인한 운송지연과 세관의 엄격한 통관 검사를 운송과정에서의 사고로 판단하기도 한다. 이 같은 고객들의 불만을 분석해 해결하는 것도 경쟁력의 한 부분이다.

홍 사장은 “해외이사서비스는 고객이 운송과정에 대한 이해를 갖고 능동적으로 서비스과정에 참여하도록 배려하는 것이 노하우”라며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한 담당자를 지정배치하고 있다 ”고 말했다.

클레임 담당은 고객들이 쉽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사고 및 보상 등의 업무처리를 대행하고 있다. 개인 이사화물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하는 게 관건이고 이를 위해선 클레임을 줄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낮은 클레임과 신속한 후속조치는 고객사와 서비스신뢰도를 유지하는 중요관건이다. 클레임은 아이템별 지역별 고객사별로 구분, 주기적인 통계로 관리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상용화물도 침체를 보였지만 해외이주화물도 영향을 받았다. 일반기업이 경기 침체 영향을 받으면 투자가 줄어 주재원 파견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환경의 변화에 대해 홍사장은 “기업주재원의 수요가 예년과 같지 않지만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 특성상 장기적으로 기업주재원의 해외파견은 꾸준하게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또한 매출다각화를 위해 기존의 해외이주와 상용화물 시장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며, 기업이전이사와 전시화물 국제운송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라고 대응전략을 말했다.

3가지 차별화 전략으로 ‘매력 발산’

홍 사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자사만의 경쟁력을 강조한다. 자체물류창고와 업계 최저 보험요율, 모바일 웹서비스 등 3가지다. 경기도 남양주에 연면적 2640㎡ 규모의 물류창고를 확보해 안전하게 화물을 보관하고 있다.

회사 설립 3년 만에 물류창고에 대한 투자로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0.812%는 동종업계 최저 보험요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이 회사의 경쟁력이다. 보험요율이 낮다는 것은 사고율이 낮고 보상청구액이 적었다는 의미다. 서비스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업계에서 가장 낮은 보험율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운송 사고율이 적어 보험사로부터 요율을 낮게 책정 받기 때문입니다. 낮은 보험요율은 그 동안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객관적인 평가의 결과물이죠.”

올 7월부터 상용화 될 화물운송조회시스템은 해외이주업계 최초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환경에서 해외이주관련 정보조회, 화물의 위치추적, 서비스 만족도평가가 가능하며 물품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시스템에서 바로 사고접수를 할 수 있다.

또한 고객사 담당자는 발주건들의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해외이주화물 운송서비스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

25년간 외길을 걸어온 홍 사장은 전문업체의 대표로서 해외이주화물 시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지엘에스코리아를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해외이주화물하면 지엘에스코리아를 떠올릴 수 있도록 회사 입지를 다지겠다는 것.

홍 사장은 회사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무에서 만족감을 실현할 때만이 고객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먼저 찾고 선택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 사장은 “동종업계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시스템을 갖추고, 서비스경쟁력 강화에 꾸준히 노력해야 하며, 고객은 해외이주가 단순 노무서비스가 아닌 고객의 자산을 해외로 안전하게 옮겨주는 전문서비스라는 인식을 갖고 업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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