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8 16:00:04.0

델타항공, 아에로멕시코 지분 4.17% 보유

주식 투자로 두 항공사 협력 관계 돈독

델타항공이 공개상장(IPO)를 통해 아에로멕시코그룹에 65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델타항공이 아에로멕시코에 입지를 다지는 한편 미-멕시코시장 내 항공 얼라이언스의 강자로 부상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멕시코연방공정거래위원회(CFC)는 델타항공이 1주당 31멕시코페소(미화 0.07달러)의 가치로 아에로멕시코의 주식 2018만2855주를 구매하는 것을 인정했다. 이는 아에로멕시코그룹 전체 주식 중 4.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주식 구매를 통해 델타항공은 아에로멕시코의 임원 대열에 낄 수 있게 됐고 델타항공과 아에로멕시코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져 영업 및 항공기 운용, 직원 훈련 면에서 서로 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에로멕시코의 안트레스 코네사 최고경영자(CEO)는 “델타항공의 투자를 통해 사업 영역이 확장되고 협업이 증진돼 아에로멕시코는 멕시코 내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델타항공의 리차드 앤더슨 CEO는 “아에로멕시코와의 계약은 향후 수 년 간의 개발 계획의 효시이자 한 발 더 가까워진 관계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는 더 나은 연결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에로멕시코는 멕시코 내 42개 지역, 미국, 캐나다 등 국외 30개 지역으로 일일 550편 이상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는 멕시코 내 주요 항공사 중 하나다. 델타항공 역시 65개국 350개 지역에 기항하고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를 주당 1천회 이상 비행하는 거대 글로벌 항공사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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