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0 15:18:08.0

5월 국제여객 전년比 14.9% 증가…항공화물은 0.5% 감소

런던올림픽 개최로 반등 전망

5월 국제선 여객실적이 국내 석가탄신일 연휴 및 일본·중국 연휴 등으로 인한 내외국인 여행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한 382만명을 기록해 역대 5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28.4만톤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국제선 여객은 일본노선이 지난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여객감소 기저효과로 지난달 전년대비 52.2% 증가한데 이어, 5월에도 35.3% 증가해 증가세를 주도했다. 또한, 국내선 여객의 경우에도 전년동기(200만명)보다 5.4% 증가한 211만명을 운송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일본의 골든위크(4.28~5.6) 및 중국의 노동절 연휴(4.29~5.1), 국내 석가탄신일 연휴 등으로 인한 항공수요 증가로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는 66.7%를 기록했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3.4%p 증가한 7.0%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에서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91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했으며, 여객 분담률도 3.3%p 상승한 43.3%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EU 경기침체 및 세계 경기 둔화 등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한 28.4만톤을 기록했으나, 원화 약세, 유가하락 등으로 하락폭은 둔화됐다.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8.9만t으로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국토부는 항공화물은 원화약세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기 둔화 영향으로 항공화물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6월 이후에는 그리스 총선 결과에 따른 유로존의 안정,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과 함께 8월 런던 올림픽 개최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등이 있을 경우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항공교통량은 총 4만7860대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으며 영공통과는 총 3452대로 13.2% 증가했다. 국토부는 5월 국내적으로는 석가탄신일 연휴,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대외적으로는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연휴, 한류 열풍 등으로 인한 내·외국인 관광수요 증가로 항공여객이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 하계 방학의 시작으로 인한 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 증가, 2011년 일본대지진으로 인한 감소수요 회복,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감소 등으로 6월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유로존 재정위기의 확대여부, 세계 경기 침체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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