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7 17:04:25.0

캐세이패시픽, 6월도 물동량 하락

전년 比 5.4% ↓…여객은 6.4% 늘어

캐세이패시픽에어웨이즈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로 편승하는 6월 한 달 간 여객수는 늘었지만 항공 화물은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캐세이패시픽과 드래곤에어는 지난 6월 241만3766명의 여객을 수송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여객수를 가늠할 수 있는 좌석이용률은 1.4%p 증가해 82.9%를 기록했고 유효좌석킬로미터(ASK)는 3.5% 증가했다. 또한 1~6월 누적 여객수송량은 8.6% 증가했다.

한편 두 항공사는 12만7698t의 화물과 우편물을 실어 날라 전년 동기 대비 5.4% 줄어든 물동량을 기록했다. 항공화물 중량이용률은 1.3%p 감소한 수치를 기록해 65.7%에 머물렀고 유효화물톤킬로미터(ATK) 역시 5.2% 감소했다.

두 항공사의 1~6월 누적 화물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1%나 줄었다.

캐세이패시픽의 제임스 통 부장은 “6월이 되며 여름 여객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한 층 더 바빠졌다. 특히 북미지역에서의 여객 수요는 가장 활발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여객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그게 못지않은 속도로 화물량도 줄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주요시장에서의 수요 강세가 없는 게 문제다.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올 6월도 물동량 하락 곡선은 급했다”며 “아태지역은 미국의 체리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그나마 양호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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