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1 10:18:03.0

표준생산방식으로 컨베이어 생산성 크게 향상

업체탐방/서울물류시스템
컨베이어 제작에서 컨설팅까지…고객들로부터 높은 평점 받아


 

물류기기의 한 축인 컨베이어는 갈수록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류창고에서 어떤 컨베이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창고의 효율성이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 이렇듯 갈수록 컨베이어가 물류기기시장에서 중요해지는 가운데 소량·다품종 생산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물류시스템이 바로 그 기업이다.

서울물류시스템은 컨베이어의 제작·판매 뿐 아니라 기업에 컨베이어 설치와 공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20여명이 넘은 임직원들은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자신의 임무를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물류시스템은 ▲상하차 컨베이어 ▲이단 상하차 컨베이어 ▲자바라 컨베이어 ▲구동 자바라 컨베이어 ▲카펫 컨베이어 ▲롤러 컨베이어 ▲라운드 벨트 컨베이어 ▲알루미늄 벨트 컨베이어 ▲작업대 컨베이어 ▲다단식 신축 컨베이어 ▲급경사 이송 컨베이어 ▲V형 컨베이어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컨베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컨베이어와 연관된 주변기기까지 생산한다.

서울물류시스템의 정헌욱 대표는 “우리 회사는 국내 물류기기의 취약점인 주문생산방식에서 탈피, 표준생산방식으로 변경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도면표준화와 제품표준화를 달성했다”고 서울물류시스템만의 차별화된 점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현재 컨베이어 분야에서만 18년간 외길 인생을 걸어오고 있다. 지난 1995년 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서 처음 컨베이어 업종에 뛰어든 정 대표는 자신만의 특별한 경영기법을 통해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자사만의 특별한 경영기법으로 우선 정 대표는 ‘저비용 고효율’ 전략을 강조한다. 정 대표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저비용 고효율’ 전략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이상적인 것이라고 판단 제품을 보다 저렴하고 가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소량·다품종 생산’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다소 불리한 점이 있을 수도 있는 ‘소량·다품종 생산’ 방식은 고객의 입장에선 선택이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직원들의 ‘멀티플레이어화’를 강조한다. ‘멀티플레이어’는 말 그대로 ‘1인 다역’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웬만한 능력 없이는 소화해 낼 수 없다. 서울물류시스템의 임직원들은 컨베이어에 관한 한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스페셜리스트’들이다.

하지만 직원들이 멀티플레이어가 되게끔 하기 위해선 그 만큼 직원들에게 복지를 펼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 대표는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복지를 펼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현재 서울물류시스템은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직원식당을 구비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외부 작업장에서는 히터 및 냉방설비를 내부작업장에서는 흡진기를 설치하고 있다. 한편 동종업체와 달리 조립공장와 제작공장을 별도로 분리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직원들 복지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맘에 걸린다”며 “앞으로 조금씩 더 복지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물류시스템은 향후 ‘원스톱 시스템 공정 구현’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정 대표는 “국내 컨베이어 업체에서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은 ‘원스톱 시스템 공정’을 구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고 꼭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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