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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매거진 구현기술과 미래가치에 대해 조명해보는 대규모 국제회의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세 번째로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잡지협회(회장 이창의)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3회 FIPP 아시아·태평양 디지털매거진 미디어 컨퍼런스(이하 제3회 아·태DMC)’를 개최한다.
한국잡지협회와 FIPP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후원한다.
FIPP가 2년 마다 대륙 간 순환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외국의 유명한 잡지발행인 등 관계자 200여명과 국내 잡지발행인 및 관계자를 비롯해 정부, 국회, 학계, IT 전문가, 광고대행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세계의 디지털매거진 현황과 트렌드 그리고 디지털매거진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다.
FIPP는 지난 2008년 일본, 2010년 중국 개최에 이어 이번 제3회 아ㆍ태DMC에서 ‘세계디지털미디어 동향보고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매거진, 디지털로 꽃피우다(Magazine : The Digital Evolution)’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제3회 아ㆍ태DMC는 첫날인 9월19일 국내 주요잡지사 두 곳과 삼성 딜라이트 전시관을 견학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정부 주요 인사, 국회의원 및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및 오프닝 환영만찬을 연다.
또 해외 잡지인들은 20일 오후7시부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잡지협회를 방문, 새롭게 단장한 한국잡지교육원과 고잡지를 전시중인 잡지박물관을 견학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환송만찬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20일과 21일은 ‘디지털미디어의 글로벌 트렌드’란 대주제로 ‘2012, 디지털매거진의 현재’ ‘IT-마케팅, 매거진과의 컨버전스’ ‘디지털매거진의 미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14개 세션 총 3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단에 올라 디지털미디어의 글로벌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 기술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연사로는 조선매거진 대표인 한국잡지협회 이창의 회장과 제이콘텐트리M&B 조인원 대표 등이 진화하는 한국의 디지털 매거진의 미래에 대해 소개하며, FIPP 이사로 활동 중인 가야미디어 김영철 회장이 한국 잡지산업의 개요와 디지털 시대에 라이선스 잡지를 발행하는 중요한 요소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IT 기술을 선도하는 삼성전자 박동욱 상무와 토종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해외연사로는 영국 BBC Worldwide 니콜라스 브릿 상무이사가 한국을 첫 방문해 BBC에서 발행하고 있는 ‘GOOD FOOD’의 창간에서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어오고 있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국 이노베이션 미디어 컨설팅 그룹 존 윌퍼스 이사는 디지털 시대 잡지 발행에 대해 혁신적인 방법과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일본 고단샤 요시오 이리에 부회장은 소셜미디어가 잡지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중국 트렌드 그룹 전략사업팀 제프 장 부사장은 ‘소셜미디어 활용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창의 회장은 “현재 잡지산업은 미디어 빅뱅시대를 맞아 변화의 기로에 서서 디지털 솔루션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 중이다. 한국잡지협회는 지난 2002년 24개국 580명이 참가한 ‘FIPP SEOUL 2002’ 매거진 컨퍼런스를 통해 일찌감치 잡지산업의 변화를 예견한 바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올해 제3회 아·태DMC를 유치함으로써 IT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국내 디지털 기술현황을 전 세계에 공개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디지털매거진 트렌드를 살펴보고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