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는 시간과 온도에 민감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물품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보증하는 페덱스 특수 관리와 특수 관리 플러스 서비스를 10월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페덱스 특수 관리 서비스의 배송물은 밝은 분홍색 테두리로 추가 포장돼 수화물 하역 작업 시 타 물품보다 우선적으로 처리된다.
특수 관리 서비스는 금융, 항공 우주, 전자, 제조 및 의료 산업 등 중요 자료를 발송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중요 물품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 전문 훈련을 받은 페덱스의 글로벌 서비스 전담팀이 24시간 배송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덱스 특수 관리 플러스 서비스는 주로 의료 산업의 특수 수요를 타겟으로, 드라이아이스 보충제, 젤 팩 재생제 및 냉동 보관과 같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배송품에 제공되는 서비스다.
배송의 시작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내용물의 고유 성질을 그대로 보호함과 동시에 생명을 다루는데 쓰일 수 있는 물품의 안전한 배송을 책임진다.
데이비드 커닝햄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페덱스의 특수 관리 서비스는 아시아 태평양 고객들의 특별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하는 페덱스의 또 다른 노력”이라며 “사람의 생명과 연결된 물품 등 중요 배송품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더욱 안전한 배송을 보증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되었던 특수 관리 서비스는 페덱스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10월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되며, 한국뿐 아니라 호주, 중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및 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