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에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산물 전용 유통센터가 정식으로 오픈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오후 광주 곤지암 유통센터 건립 현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친환경 농업인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1년 4월 착공해 지난 8월말 준공하고, 이날 개장식을 개최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국ㆍ도비 480억원이 투입돼 대지 6만9105㎡(2만1000평), 건물면적 2만5927㎡(7800평)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저온저장고, 냉동창고, 일반창고, 집배송장, 선별포장장, 식품안전센터, 친환경교육장 등 효율적인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안전성검사실을 운영해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처리시설을 활용해 학교급식용 식자재 공급 물량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이 유통센터를 수도권 친환경농산물 공급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친환경유통센터는 2개월간의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 운영은 농협중앙회가 경기도로부터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농협중앙회 외에 19개 친환경유통법인이 입주해 전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한 물류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2013년 약 1600억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이 이곳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년차 약 2000억원, 3년차 약 2500억원 규모로 유통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2011년 현재 약 3조2000억원이며, 2012년에는 약 13% 증가한 3조7000억원, 2015년에는 약 4조8000억원, 2020년에는 전체 농산물 시장규모의 20%인 6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