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31 11:06:59.0

택배, 이제 편의점에 찾을 수 있다

CJ대한통운, CUㆍGS25 전국 1만4천여 점포서 회수 가능


 

많은 택배 사용자들이 그 간 부재시 택배가 오면 어디다 맡겨야 할 지 난감한 적이 많았지만 이제 개인이 희망하는 편의점에서 자신의 택배를 찾을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을 수 있는 픽업(Pick-u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로 택배 수신처를 희망하는 CU나 GS25 편의점으로 하면 된다.

회사 측은 서적, CD, 화장품 등 전문 쇼핑몰을 대상으로 픽업 서비스를 시행하며 향후 소형 택배화물을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쇼핑몰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편의점에서는 기본적인 택배 보내기와 받기 외에 홈쇼핑 등에서 주문한 상품의 반품 택배도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나 가벼운 서적류 등은 전국 어디나 공통요금 2,800원에 서류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신세대, 맞벌이 세대의 지속적인 증가로 낮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없는 집들이 늘고 있으며, 생활 패턴의 24시간화 등으로 인해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도 택배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택배는 지난 200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매년 두자리 수 이상의 물량 성장률을 기록해왔으며, 올해에는 연간 기준 8백만 상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택배 이용이 늘고 있는 것은 이용의 편리함 때문. 택배기사를 기다릴 필요가 없고, 무게별 운임체계를 갖춘 편의점 택배 장비인 포스트박스를 이용해 짧은 시간 내에 접수와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특히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공공요금 수납·현금자동인출기를 통한 은행 창구 역할, 간편식을 먹을 수 있는 간이 식당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면서 생활 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편의점 택배가 각광받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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